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독서소외계층에 도서 보급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독서활동을 증진시키고자 경기도 ‘책드림, 꿈드림’ 책나눔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책드림, 꿈드림’ 책나눔 사업은 도내 독서소외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160개소를 선정해 경기도 선정도서 100권을 2회에 걸쳐 보급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80개소에 1차 보급하고, 10월에는 80개소에 2차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책나눔 신청기간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방식은 책나눔 희망기관이 직접 경기도사이버도서관홈페이지(https://www.library.kr)를 방문하여 서식 작성 후 전자메일로 신청 또는 시·군 도서관과 연계하여 추천서를 받아 공문으로 신청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책나눔을 희망하는 기관은 참여신청서와 기관등록증을 필수로 첨부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 도서관의 추천서를 받은 기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연경기자 shinyk@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코로나19 극복 경기도 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28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6월 7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1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문화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의 두 번째 시리즈이다. 센터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모는 총 3개 분야(경기아트센터 콜렉션, 경기베스트 콜렉션, 경기스테디 콜렉션), 5개 장르(연극(음악극 포함), 무용, 전통예술, 클래식, 다원예술 장르)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아트센터 콜렉션은 최근 3년간 아트센터에서 공연하여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 중 5개가 엄정히 선정됐고, 총 148개 공연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작품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까지 약 한 달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소극장, 경기국악원, 화성아트홀 등에서 선보인다. 각각의 공연들은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영상을 촬영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쾌적한 병원환경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증축 전 연면적 7천300㎡에 지하3층, 지상6층이었으나 확장 개원 후 현재 연면적 1만4천300㎡, 지하3층, 지상7층으로 면적이 약 2배 정도 넓어졌다. 전체 병상수도 145병상에서 218병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첨단 3.0T 자기공명영상(MRI)장비’와 ‘전신 3D엑스레이 영상장비(EOS)’를 추가로 도입해 설치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3.0T MRI는 환자가 누울 수 있는 공간을 10cm 더 넓히고, 소음을 줄여 환자들이 MRI촬영 시 느끼는 폐쇄감과 불안감을 최소화했다. 또한 몸집이 큰 환자와 어린이 환자의 불편함을 줄였다. 뇌 및 뇌혈관검사, 두경부검사, 척추검사, 근골격계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가 가능하며 환자의 호흡과 심장의 움직임을 포착 및 보정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신 3D엑스레이 영상장비(EOS)는 상반신과 하반신을 나눠 찍은 뒤 조합하는 기존 영상장비와는 달리 환자의 체중이 실린 상태로 몸의 정면, 측면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응급의학과 이성은 교수팀은 최근 눈이 한쪽으로 쏠리는 안구편위, 걸을 수 없는 편마비, 언어장애 중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바로 119로 신고하고, 막힌 뇌혈관을 뚫는 응급 혈관재개통술이 가능한 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4년간 뇌졸중 의심 증상으로 아주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총 1천599명 환자의 ▲임상정보(Clinical Information) ▲생체징후(Vitial Signs, 혈압·맥박·체온·호흡수) ▲초기 혈액검사 소견(Initial Labs)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1·2·3단계로 뇌졸중 아형을 분류하는 선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뇌졸중 선별시스템은 뇌졸중에서도 중증 뇌졸중을 의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선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선별시스템은 1·2·3단계로, 1단계는 뇌졸중인지 아닌지, 2단계는 뇌졸중이 맞다면 출혈성인지 허혈성인지, 3단계는 허혈성에서 급하게 혈관재개통술이 필요한 급성대형동맥폐색인지를 단계별로 분류한다. 1단계는 ▲40대 이하로…
방송 전부터 정면대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SBS TV ‘트롯신이 떴다’와 TV조선 ‘뽕숭아학당’ 간 첫 대결은 ‘뽕숭아학당’의 승리로 끝났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뽕숭아학당’ 첫 회 시청률은 11.804%-13.24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 같은 시간대 방송한 ‘트롯신이 떴다’(5.8%-7.5%)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트롯신이 떴다’가 최근 9%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뽕숭아학당’에 일부 시청자를 빼앗긴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를 내세운 트로트 예능으로 ‘트롯신이 떴다’와 비슷한 장르인 데다,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인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붐의 출연이 일부 겹칠 것으로 예고돼 논란이 됐다. 특히 SBS가 TV조선에 공식적으로 두 차례 항의했지만, TV조선은 분량이 겹치지 않고 프로그램 콘셉트도 다르다며 기존 편성을 굳혀 첫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전날 ‘뽕숭아학당’ 첫 회에서는 ‘트롯맨’ 네 명이 ‘뽕숭아학당’에 입학해 각자 어머니와 함께 첫 수업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모습이 담
채널A를 대표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가 박지현, 천인우, 이가흔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순항 중이다. 14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지난 11일까지 ‘하트시그널3’ 온라인 영상 클립이 기록한 누적 재생수는 총 1천 800만회를 넘어섰다. 지난 3월 25일 시작한 ‘하트시그널3’는 현재 6회까지 방영했으며 회당 평균 재생수는 약 301만회다.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된 시즌2는 총 13회 방영 기간 누적 재생수 약 5천800만 뷰, 회당 평균 재생수 약 448만뷰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3 회당 평균 재생수는 현재까지 시즌 2를 뛰어넘지 못했지만, 2주 차에는 주당 200만뷰를 훌쩍 넘어서며 시즌2보다 좋은 성적을 얻었다. 그러나 시즌2의 주당 재생수가 4회 방송 이후 배 이상 증가하고 이후에도 급격한 상승세를 유지해 6주 차에 600만뷰 선을 돌파했지만, 시즌3는 큰 변화 없이 주당 300만 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SMR은 “다만 시즌3 전개 속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경가연)은 성평등에 관심 있는 도민을 ‘청소년 성평등 교육 활동가’로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가연은 오는 22일까지 ‘2020년 성평등 교육활동가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구원 내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특히 최근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이슈를 반영하여 교육주제를 청소년 대상 성평등 교육으로 특화했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성평등 관련 강의나 활동, 연구 등의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은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30시간과 실전과정 15시간으로 구성돼 젠더폭력 및 디지털 성폭력, 10대 성문화와 학교 성평등교육,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연구원은 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에 대한 강의시연과 평가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연구원 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현장교육에 연계하고 강의료와 원고료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 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 접수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권선청소년수련관이 14일부터 수원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랜선라이프 : 방구석 프로게이머’ 참가자를 모집한다. ‘랜선라이프 : 방구석 프로게이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한이 있는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온라인 게임문화를 정착하고 즐겁게 e스포츠를 즐기며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경기종목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그오브레전드’로 게임 운영방식은 개인전, 단체전, 이벤트전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오는 29일과 30일, 2일간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경기의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시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연경기자 shinyk@
수원의 작은도서관 책고집(대표 최준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던 인문강좌를 ‘코로나19 긴급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하반기에 재개강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예술 공연이나 강연 등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의 절반(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지원프로그램 ‘코로나19 긴급 모금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이에 책고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프로젝트 참가신청을 한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지난 4일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했으며, 사흘만에 목표액 1천만원의 절반인 500만원의 후원약정을 달성해(위원회 500만원 매칭)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책고집 인문강좌 시즌1 ‘책고집글고집과학고집’을 하반기에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최준영 작은도서관 대표는 펀딩 목표 조기달성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의 고통과 상처에 대한 공감력이 배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힘들어 본 사람이 힘든 사람 사정을 안다는 말이 떠오른다”면서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외없이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했다. 저마다의 내면에 각인된 고통과 상처가 다른 누군가의 고통에 즉각적인 반응을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공공극장으로는 최초로 관내 대극장 3층에 ‘미디어 창작소’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종합 편집실이 결합된 형태의 ‘미디어 창작소’는 단순 녹화뿐만 아니라 실시간 생중계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크로마키 촬영이 가능한 백월, 타켓팅 조명이 스튜디오에 설치됐으며 시네마틱 렌즈가 결합된 메인카메라와 스위처, 음향 믹서를 보유해 실시간 촬영 및 온라인 송출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미디어 창작소의 가장 큰 역할은 기존 대극장과 소극장으로 구분되던 물리적 무대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관객들은 극장 안에서 뿐만 아니라, 극장 밖에서도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는 최전선에서 활약했고 무관중 라이브 공연들을 안정적으로 생중계하기 위해 라이브 관제실 역할도 담당했다. 경기도극단 ‘브라보 엄사장’, 경기필하모닉 ‘정나라&정하나 힐링 콘서트’ 등 라이브 공연들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도예술단과도 협업하고 있다. 단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