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하는 5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유정연 강사는 '평생 월급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근로자들이 한정된 월급으로 노후까지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중 희망키움통장Ⅱ과 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의무 집합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해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통장 유지 기간(3년) 동안 4회 이상 교육을 이수하고 이 중 집합교육 2회에 참여해야 만기 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시민들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28만396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이 열람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각 필지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에 제출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이 가능하고 각 구청 민원지적과와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 의견제출서를 작성한 뒤 열람한 홈페이지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 인근 토지와 비교표준지의 가격 균형이 맞는지 등을 확인하고 토지 특성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30일 결정 공시된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므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이 기간 내 열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우는 그래핀의 크랙 결함을 없앤 나노셀룰러(나노 크기의 3차원 연속연결) 구조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래핀은 전기 전달이 매우 우수하고 화학적으로 안정돼 배터리 음극재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 제작에는 흑연의 산화·환원 특성을 활용한 화학적박리법과 화학기상증착 합성법(CVD) 등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기존에 개발된 나노구조의 그래핀들은 나노구조 사이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서로 간의 결합력이 약해 크랙이 쉽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주수현 교수 연구팀은 일본 도호쿠 대학의 가토 히데미(Hidemi Kato) 교수팀과 공동으로 금속 용탕 탈성분법(원소 간 결합 선호도 차이를 활용한 새로운 공정)과 망간과 탄소를 증착해 얻은 비정질합금막을 활용해 크랙이 전혀 없는 나노셀룰러 구조 그래핀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제작한 나노셀룰러 구조 그래핀은 기존의 그래핀보다 전기전도도가 2배 이상 높고 인장강도도 10배 이상 높다. 플렉시블 나트륨 배터리의 음극재로 활용 시 매우 빠른 속도로 7000번의 충·방전 후에도 충전용량이 유지되는 획기적인 특성 향상을 이뤄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려는 민간시설 소유자나 관리주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려는 것으로 공공시설을 우선으로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민간시설(건축물)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대상 시설이 아닌 시 소재의 건축물로 ▲전기차 사용자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곳 ▲충전시설 사용 시 주차 요금 부담이 없는 곳(무료, 1시간 이내 무료 등)으로 충전기 설치대상지 소유주(관리주체)의 사용 동의가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이메일(dear2237@korea.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양식은 공고문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신청 시 개인정보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민간 충전사업자의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내달 중 사업대상지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다세대주택,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 등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하고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될 경우 급속충전기(50kw 이상) 1대 이상 설치를 지원하고 의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5일 처인구 용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의 지원으로 설치가 완료된 통학 차량 승하차 베이와 교체가 이뤄진 방음벽 상태를 점검하고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상은 지난해 4월 초등학교장 간담회에서 나온 용인초의 방음벽 교체 요청을 받아들인데 이어 지난해 10월 이 학교를 방문했을 때 제안된 통학차량 승하차 베이 설치도 현장에서 즉각 수용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학생들이 등하교 할 때 학교 정문 앞 도로에 통학 차량 정차로 인한 혼잡이 많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살펴보면서 승하차 베이 설치 필요성을 인정하고 시 예산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처인구청은 용인초등학교 봄학기 개학에 앞서 정문 앞에 30m 길이의 승하차 구역을 설치하고 승하차 베이와 인접한 노후 담장도 교체했다. 당초 기존 도로 부지는 승하차 구역을 설치할 만한 공간이 나오지 않아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초가 협력했다. 학교 담장 밖 기존 보도를 학교 경계 안으로 약간 이전해서 생긴 여유공간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초 뒤편에 설치된 150m 구간 기존의 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5일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 일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내년 3월로 예정된 SK하이닉스 반도체 제1팹(FAB) 착공시점에 맞춰 주변의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확장 공사를 신속히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SK하이닉스가 오는 2027년 봄에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에 팹 건설에 들어가면 하루 1만 5000여 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공사 차량도 빈번히 오갈 것인 만큼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조속히 확장해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아야 한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주요 연결로는 동쪽으로 보개원삼로와 지방도 318호선, 서쪽으로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남용인IC 등이 있다. 보개원삼로는 국도 17호선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다. 시는 왕복 2차로인 도로 1.8㎞ 구간을 폭 35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현재 토
용인특례시는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가축과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80%)와 전기사고 예방 시설 설치비(50%)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가축을 사육하는 개인 또는 법인 등 농가가 각종 재해로 피해를 보면 축종별 보험 특약에 따라 피해 금액의 60~100%를 보험사가 보장하는 상품이다. 시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출된 보험 가입비의 80%(정부 50%, 시 3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 말, 돼지,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및 축산시설(축사, 부속물, 부속 설비 등)이며,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자연재해, 화재, 지진, 폭염 등이고, 이에 대한 보상은 축종별 보장 수준에 따라 정해진다. 지원 대상 농가는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가로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축사의 경우 가축사육과 관련된 적법한 건물로 건축물 관리 대장 또는 가설 건축물 관리 대장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보험사(NH손해보험, KB손해보험,…
용인특례시는 주택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하는 지적확정측량을 공사 시작 전부터 3차례 사전 점검하는 사전협의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이란 토지나 주택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될 때 이전의 지적공부를 없애고 토지 경계와 면적 등을 새로 정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절차를 말한다. 지적확정측량이 완료돼야 사업준공 등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공사 현장에서 사업계획도와 다르게 공사를 하거나 경계 설정이 부적정해 계획을 변경하거나 재시공을 하면서 공사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공동주택의 경우엔 준공 지연으로 입주까지 미뤄져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공사 전과 진행 중, 완료 등 3단계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지적확정측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계 표시, 설정, 지목 설정 오류 등 법령 위반 사항을 미리 검토해 보완하도록 협의한다. 시와 지적확정측량에 대해 협의하려면 각 사업시행자나 공사 시공자, 측량 수행자가 시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도시 발전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건설하기 위해선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지
용인특례시는 오는 18일부터 전세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전세 피해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를 두고 경기도 소재 주택에서 전세 피해를 입은 임차인(외국인 포함)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통지서나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다. 전세 사기 피해로 긴급복지 지원, 긴급주거 이주비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경기민원24) 또는 방문(용인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 우편(용인시 주택과)으로 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신청서(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내려받기 가능),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전세피해확인서 또는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통지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긴급생계비 100만 원(가구당 1회)을 지원받는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전세사기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 사례 피해자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유림동(고림진덕지구)과 남동(은화삼지구) 에 2028년까지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는 오는 2028년까지 모두 5개의 공공도서관이 추가로 문을 열게 된다. 시는 지난 13일 2028년까지 463억 원을 투입해 5개 공공도서관을 개관하고 5개 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내용의 ‘제2차 용인시 공공도서관 중기 확충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8년 24개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게 된다. 신설 도서관 가운데 가장 먼저 동천도서관이 오는 하반기 개관하고, 오는 2026년에는 신봉동과 보정동에 각각 1개씩의 공공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고림·진덕지구에 건립될 유림동 도서관은 오는 12월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신축할 계획이며 중앙동 도서관은 건물을 기부채납 받아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또 현재 운영 중인 공공도서관 가운데 5곳을 리모델링하는 등 도서관 시설 재정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후도를 기준으로 먼저 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의 리모델링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죽전도서관 리모델링은 2027년까지 완료한다. 동백도서관은 2027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