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올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감시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인 미세먼지 민간 감시원 11명을 채용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민간 감시원은 시청에 3명, 처인구에 4명, 기흥구 2명, 수지구 2명이 배치돼 2인 1조로 차량으로 이동하며 활동한다. 이들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공사장 비산먼지 ▲불법소각 행위 등 감시 ▲악취 배출업소 순찰과 신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배출가스 4‧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 유도(찾아가는 서비스 시행) ▲전기차 보조금 접수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 단속 ▲기타 환경관리 개선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 달말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에는 집중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관리하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내 미세먼지 신호등 74곳을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와 감시를 위해 민간 감시원을 채용하고 있다. 민간 감시원은 지난해 대기 사업장, 비산먼지, 악취, 자동차 배출가스, 기타 등 분야에서 6만4350건을 점검·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감시원들이 전문성을 갖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인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23일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심사에 응모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을 평가해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2곳씩 추가했다.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기관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아이비전 ▲WE:MILY 특수지원센터 동백점이다. 용인 지역에는 신규 지정 기관에 앞서 ▲짐사회서비스센터 ▲예지원가족발달연구소 ▲용인CYA부설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사단법인 반딧불이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사단법인 하울회 ▲해누리센터 등 7곳이 운영 중이었으며, 신규 기관 선정에 따라 9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기관으로 새로 선정된 기관은 ▲주스아이아동발달연구소 ▲아이비전이다. 앞서 운영 중인 ▲짐사회서비스센터 ▲예지원가족발달연구소 ▲용인CYA부설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숲속아동발달센터 ▲사단법인 하울회 ▲해누리센터를 합치면 총 9곳의 기관이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용인특례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긴급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장과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용인소방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에 따른 공백과 진료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이송을 위한 의료자원 공유 등의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응급의료센터와 의료기관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 또 4일부터 3개구 보건소의 진료시간을 평일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 운영하고, 비상진료 병‧의원 정보, 휴일과 야간에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 관계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광복회 용인특례시 주관으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최희용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장 등 보훈단체 관계자와 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 독립유공자 표창과 3.1절 기념영상시청, 특별공연,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애국지사 유족 시민인 김영배 씨와 김재하 씨, 김영옥 씨에게 모범 독립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권순제 씨와 김준희 씨가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으로부터 독립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아울러 독립을 염원하는 용인시민들의 함성을 재현하고 만세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긴 기념영상은 갑진년 새해 미래를 향한 용인특례시의 발전상도 담아냈다. 이어 소프라노 김희정 교수(경희대학교)와 테너 이동명 교수(백석예술대학교)가 가곡 ‘상록수’와 ‘그리운 금강산’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했고,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용동중학교 학생들은 만세삼창을 선창하면서 105년 전 대한 독립을 외쳤던 민족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상일 시장은 “다시는 외세의 침략을 당하지 않겠다는 마음
용인특례시는 3월부터 용인자연휴양림(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목재문화체험관 휴관일을 변경해 주중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자연휴양림 내 산림교육센터의 경우 새해 첫날, 설·추석 당일, 근로자의 날에만 휴관하는데 목재문화체험관은 매주 월요일마다 휴관해 이용객들이 월요일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두 곳의 휴관일을 맞춘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목공예 체험이 포함된 ‘행복한 숲’과 ‘너의 숲’의 프로그램을 제한 없이 제공하게 됐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산림교육센터와 목재문화체험관은 새해 첫날(1월 1일) 설·추석 당일, 근로자의 날에만 휴관한다. 목재문화체험관은 산림 체험과 연계한 ‘행복한 숲, 너의 숲’ 프로그램 외에 3세 이상의 유아부터 성이원주 산림과장은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간단한 소품 등을 제작할 수 있는 58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교육센터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강의 시설과 숙박시설까지 마련돼 있어 기관·단체 등의 이용이 점점 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관과 산림교육센터를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인허가 처리 기간 추가 단축과 효율적인 처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인허가 자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처인구 인허가 종합(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건축·토목(측량) 업체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구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는 건축·개발행위·산지·농지 분야별 업무처리 가이드라인(DB)을 제공하고, 인·허가 자문단의 건의와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양승복 도시건축1과장은 “업무처리 가이드라인(DB)이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기별 1회 이상 자문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지역 건축·토목 업체 관계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작물 재배에 관심 있는 시민과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고추와 옥수수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에서는 생육에 관련 정보와 품종 선택법, 적정 육묘 일수 등 고추와 옥수수의 작물 재배법 전반을 알려주고 퇴비 사용법과 병해충 예방법도 설명해 준다. 지난달 27일 처음 진행한 교육에서는 작목별 재배를 희망하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재배 기술을 배워갔다. 교육 수강을 원하길 원하는 시민은 3월 7일 오후 2시 현장에서 바로 참여하면 된다. 최일숙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돕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작목별 재배법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소규모 생활 밀착시설의 출입문 문턱을 제거하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지역 내 생활 밀착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 시는 올해도 70곳에 경사로 설치 지원을 위해 3700만 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경사로 설치는 의무다. 하지만 소규모 음식점과 편의점, 미용실, 약국 등은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경사로가 없는 곳이 다수였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의 신청을 접수 중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용인시 처인구 경안천로 316)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명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어르신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크게 호평받았던 사업”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행정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청년 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시는 분기당 25만 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9년 1월 2일~2000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용인시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할 땐 지난달 29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제3자에 공유하는 공공마이데이터서비스에 이용 동의한 사람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하면서 다음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사람은 분기마다 신청하지 않아도 지급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관련 증명서를 따로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4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정선 청년담당관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매년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며 “
용인특례시는 오는 4~15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근로 능력이 있는 대상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 저축을 하면 매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함께 적립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가입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가구원 중 근로소득이 있어야 한다. 수급 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근로소득 60% 이상(1인 가구 기준 53만 4827원)을 충족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업 기간(3년) 내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생계‧의료급여 탈수급을 달성하면 3년 만기 최대 1440만 원과 추가 이자도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은 신청 기간 내 등본상 주소지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과 자산형성포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희망저축계좌Ⅰ’을 검색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희망저축계좌Ⅰ’ 가입자들이 만기해지와 탈수급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