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임상병리사회 소속 봉사단체인 '다빈'은 지난 11일 경기도 양평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씨엘의 집을 찾아 시설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가졌다. 추운날씨에도 이날 봉사활동에는 수원과학대학교, 안산대학교, 경복대학교, 을지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서영대학교 등 6개 대학 소속 경기도 임상병리학과 대학생 연합회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대학생 등 50여 명은 시설 주 출입구에 있는 낡은 벽화를 새롭게 단장하고 컨테이너 시설물 3동에 대한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오늘 선님들을 만나뵙게 돼서 정말 반갑고 앞으로 열심히 참여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어머니가 사회복지사이신데 오늘 유난히 어머니가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앞으로 봉사를 더더욱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직 임상병리사 아버지의 손을 잡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원 인계초등학교 3학년 윤예지 학생은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해서 아빠와 같이 오게 됐고 처음엔 추웠지만 언니 오빠들과 함께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도 많이 하게 돼서 좋았다"며 "이쁘게 그려진
국내 임상병리사 최대 학술교류의 장인 제61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이하 2023 KAMT 전북)가 최근 이틀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2023 KAMT 전북은 국내 임상병리학의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내 임상병리학의 연구 수준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국가적 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최신 검사방법과 지견을 담은 수십 편의 학술구연 발표로 회원들의 흥미를 끌었고 수백 편의 학술포스터가 전시부스를 가득 메워 많은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경기도임상병리사회 이광우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21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정도관리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발표장을 찾아 격려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포스터를 제출한 경기도회 분당서울대병원 소속 최원영 회원은 'Multiplex PCR 기반의 Melting array법을 이용한 한국인 난청 유전자의 돌연변이 검출률'이라는 주제로 전시부스 한켠에 포스터를 전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Outstanding Poster Award상을 수상한 최원영 회원은 "앞으로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학술대회에 발표 및 포스터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임상병리사회(회장 이광우)가 최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 검체채취 및 PCR검사 업무로 불철주야 수고가 많았던 경기도회 소속 임상병리사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 경제부지사는 "그 동안 매스컴에서 의사, 간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지만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가운데서도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 채 검체채취를 진행하는 모습은 그 어떤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감동 그 자체였다"며 "코로나 방역 및 검사 업무의 숨은 주인공으로 임상병리사의 헌신과 열정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원시장 재임시절부터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깊이 공감해 왔고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그 노고를 같이 공감하고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감염병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광우 경기도임상병리사회장은 "사스, 메르스 등 최근 몇 년간 주기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검체채취 인력 및 각종 인프라를 미리 구성하고 대비를 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시 지체없이 전문인력이 현장에 투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