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 동부구치소와 같은 교정시설 집단감염 재발을 막기 위해 수용자에게 매일 1장씩 마스크를 제공하고 교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법무부로부터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관련된 확진자는 동부구치소 확진자 746명과 4개 기관 이송자 372명을 포함해 총 1118명이다. 전날까지 총 11개 교정기관의 직원,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완료한 상태다. 해당 시설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 및 수용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대본은 법무부의 향후 조처와 관련해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KF94 마스크를 지급하고 교정시설 직원에 대해서는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1개 교정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41개 교정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검사 과정에서 직원과 수용자가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검사 장소, 방역수칙을 강
안산에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68)이 12일 출소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6분에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안산보호관찰소로 출발했다. 오전 7시 45분쯤 안산보호관찰소에 도착한 조두순은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준수사항을 고지받았다. 또 전자장치 시스템 입력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진행했다. 모든 절차를 마친 조두순은 타고 왔던 관용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하는 ‘조두순 사건’ 일지 ◇2008년 ▲12월 11일=조두순, 안산서 8세 여아 납치·성폭행. ▲12월 13일=안산단원경찰서, 조두순 검거. ▲12월 15일=경찰, 조두순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2009년 ▲3월 4일=검찰, 강간상해 혐의로 기소한 조두순에 무기징역 구형. ▲3월 27일=수원지법 안산지원(1심), 징역 12년·전자발찌부착 7년·신상정보공개 5년 선고. ▲7월 24일=서울고법(2심), 1심 판결 유지. ▲9월 24일=대법원(3심), 원심 확정. ▲10월 7일=법무부, 청송 제2교도소로 조두순 이감. CCTV 설치된 독거실에 수용. ▲12월 14일=대검찰청 감찰위원회, ‘조두순 사건’ 수사검사에 대해 검찰총장 주의조치 권고. ▲12
프리즈너 장르: 액션 감독: 양길영 출연: 오지호, 조운, 이재용, 정찬 살인을 저지른 형사,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에 출전하다. 양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교도소 내 살인 격투게임을 그린 액션영화로 오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살인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입소하게 된 전직 형사 신세도(오지호)는 교도소 내 비밀 격투 게임에 선수로 자원한다. 거액의 돈이 베팅 되는 교도소 격투 매치는 교도소장(이재용)의 감독 아래 살인마저 묵인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내 태희(손성윤)를 죽인 진범을 발견한 신세도는 목숨을 걸고 모든 경기를 이겨 자신의 손으로 진범을 철저히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교도소장은 S.I.L 요원 대장(정찬)에게 “경기 끝날 때까지 선수 관리 잘해”라고 신신당부한다. 특히 S.I.L 대장은 신세도를 주목하며 “부인이 살해당한 후 이성을 잃고 용의자를 검거 중 총으로 쏴버렸다고 한다”고 교도소장에게 소개했다. 전문 킬러 이인귀(조운), 장기밀매업자 우장기(장영진), 연쇄살인마 박견(서범식), 고교 일진짱 함우리(서인걸) 사이에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