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시민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로 삶을 바꾸는 도시 화성의 저력으로 내년 대회 3연패 달성은 물론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겠습니다.” 11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2년 연속 1부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시에서 12개 직장운동부를 육성하며 육성점수 만점(5000점)을 받은 데다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덕분에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해 종목 2위였던 골프와 우슈가 올해 종목 1위로 올라섰고 수영,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사격 등에서도 종목 정상에 오르는 등 24개 정식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입상했다”며 “사전경기부터 선두로 나서자 주위에서 우승이 당연한 것처럼 얘기했지만 선수단에게 방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는 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올해 첫 정식종목이 된 레슬링과 테니스, 태권도 등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이 나왔지만 부족한 부분을 다시 점검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27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60개, 은 41개, 동메달 27개로 7만 274.20점을 획득,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수원특례시(6만 9431.00점, 금 36·은 40·동 46)와 안산시(4만 4613.00점, 금 18·은 15·동 23)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육상에서 3관왕에 오른 이상익(파주시·지체)이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이한근(농구·고양시)이 받았으며 신인상은 김시우(수영·용인시)가 수상했다. 또 오산시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장을 수상했고, 파주시 선수단은 진흥상을,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모범경기상을 각각 받았다. 다관왕은 4관왕 5명, 3관왕 33명, 2관왕 79명 등 총 117명이 배출됐다. 성남시는 댄스스포츠와 볼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배드민턴과 역도, 육상, 축구, 탁구에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수원시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탁구에서 종목 1위, 볼링, 수영, 테니스에서 종목 2위, 론볼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지만 또다시 성남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밖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경기도 광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재단 회의실에서 ‘제2차 경기 GPS(Gender Policy Seminar)’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경기도 내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광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경기도 및 도교육청 공무원, 도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논의한다. 김미정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지원단장, 김미정 전국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회장, 김은희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 경기권역 대표, 최효숙 경기도의회 유보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은하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서기관, 김남수 경기도 보육정책과 보육정책팀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김혜금 동남보건대학교 보건보육상담과 교수가 맡는다.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광역지자체 단위에서 유보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재단은 어린이집 지원과 가정 양육 지원의 핵심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광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전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7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674의 기록으로 이소연(스포츠토토·1분33초530)과 최지현(전북도청·1분33초59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여자 1500m 5위, 500m 3위에 이어 1000m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52점을 얻어 심석희(71점)에 이어 종합 2위로 2차 선발전에 합류했다. 이소연이 43점으로 3위, 노도희가 26점으로 뒤를 이었다. 1년 만에 국가대표 재승선을 노리는 최민정은 이날 예선에서 3조에 속해 1분30초408로 1위에 오른 뒤 준준결승에서도 1분31초232의 기록으로 3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1조에서 노도희(화성시청), 노아름(전북도청), 심석희(서울시청), 김지유(고양시청)와 경쟁한 최민정은 1분30초890로 1위에 오르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이소연, 최지현, 김건희(성남시청), 노도희를 만난 최민정은 시종일관 노련한 경기를 펼친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서는 국
신상진 시장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적극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이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적극 행정 노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최근 행안부의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안부 종합평가에서 적극 행정 추진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 교육 등 기관장의 적극 행정 추진 의지와 적극 행정 성과 창출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 시장의 적극 행정 노력도를 인정받았다. 신 시장은 확대간부회의 때마다 “시책 추진에 있어 공정과 상식이라는 원칙은 지키되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시 발전에 도움 된다”며 “시책 사업과 민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장과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법무과를 적극 행정 전담 총괄 부서로 지정하고, 법무과장이 적극 행정 책임관을 맡는 적극 행정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부서와 관련된 적극 행정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법무과, 감사관, 총무과, 인사과 4개 부서로 적극 행정 추진체
평택 도곡중이 제34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곡중은 19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금 1개, 동메달 3개 등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59.5점으로 대구 경구중(18점)과 대구 왕선중(10.5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앞서 끝난 중등부 자유형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 등으로 종합점수 43.5점으로 인천 동산중과 왕선중(이상 27.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던 도곡중은 양형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도곡중은 이날 열린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92㎏급 결승에서 나종연이 김정환(경남 양산중앙중)을 상대로 8-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둔 데 이어 그레코로만형 71㎏급 김강현과 51㎏급 양희국, 48㎏급 경규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65㎏급 결승에서는 오준호(파주 봉일천중)가 박희찬(양산중앙중)에게 2-4로 뒤지다가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김우현(경기체고)이 이유신(인천체고)에게 9-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레슬링 신흥 명문학교’인 수원 곡정고(교장 김보현)가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곡정고는 1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4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자유형에서 금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15.5점으로 전남체고(51점)와 전북체고(5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년 12월 레슬링부를 창단한 곡정고는 지난 해 창단 3개월 만에 출전한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남고부 자유형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같은 해 4월 열린 제1회 제1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남고부 자유형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곡정고는 올해 첫 대회인 회장기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며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신흥 ‘명문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전날 열린 남고부 자유형에서 53㎏급 정회식, 70㎏급 김주영, 74㎏급 문동주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고 61㎏급 차현찬이 3위에 오르며 금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곡정고는 이날 금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곡정고는 이날 남고부 자유형 65㎏급 결승전에서 안현수가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의원이 12일 GTX-A 성남역을 시찰한 뒤 종합환승센터 건설과 분당을 지역에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철도공단 GTX 박진용 사업단장과 함께 GTX-A 성남역을 사전 시찰하고 "추후 복합환승센터가 신속하게 조성돼 인근 교통정체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찰을 마치고 나온 뒤 “분당(을) 지역과 GTX-A 성남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와 서울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GTX 노선은 광역교통계획의 꽃”이라고 언급한 뒤 “하지만 GTX-A 성남역과 분당(을)지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은 아직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분당(을) 지역과 GTX-A 성남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겠다”며“구미동-구미1동-금곡동-정자3동-수내3동-분당동-서현동-이매동을 거쳐 최종 GTX-A 성남역으로 이어지는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주민편의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발표된 GTX-F 노선도 예정대로 분당(을)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성가족 지역사회 개발부(KPWKM) 방문단이 최근 이틀 간 난임치료 시스템 및 병원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차병원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착공 예정인 말레이시아 최초 국립 난임센터(National Subfertility Center)에 최신 기술과 원스톱 난임 치료를 도입해 말레이시아의 합계 출산율 감소를 늦추는데 참고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는 말레이시아 경제부 부부장 할리나 빈티 야하야(Halina Binti Yahaya)와 국가 인구 및 가족 개발위원장 로하니 압둘 카림(Rohani Abdul Karim)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국내 최초로 설립될 난임 트레이닝센터의 공사현장과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연구소장을 만나 난임센터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다. 이어 분당 차병원과 난임센터 의료 현장을 견학했다. 둘째 날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를 찾아 환자가 많은 센터의 인력과 시스템 운영 등을 관찰했다. 특히 최신 난임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획
2026년과 2027년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가 광주시와 수원특례시의 경쟁으로 결정되게 됐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달 말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을 마감했다. 마감 결과 지난 2022년 일찌감치 도종합체육대회 유치의사를 밝힌 광주시와 갑작스럽게 유치에 나선 수원시가 경쟁하게 됐다. 지난 2022년 8월 용인시에서 개최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이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의사를 밝히면서 시 최초로 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선 광주시는 지난 해 4월 광주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시는 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총 220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종합운동장을 대회 2개월 전인 2026년 2월까지 준공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반시설인 8개 체육시설도 대회 1~2개월 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광주시는 유치 신청 마감 직전에 수원시가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해부터 대회 유치를 준비한 것과 달리 수원시가 갑작스럽게 유치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더욱이 광주시는 수원시가 그동안 도체육대회는 물론 전국체육대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