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여야 쟁점 법안 중 세 번째로 ‘국회법 개정안’(수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지난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되면서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사항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 환경노동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여성가족위원회는 ‘성평등가족위원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되고 소관 사항도 조정된다. 당초 개정안은 기재위의 명칭을 ‘재정경제위’로 바꾸고 기재부에서 분리된 기획예산처를 운영위 소관으로 하는 내용이었으나 민주당이 전날 수정안을 제출해 이날 통과됐다. 수정안은 재석 의원 180명 중 찬성 180표로 통과됐다.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펼쳤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전날부터 진행된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전날 민주당이 제출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오후 8시 10분경 종결됐다. 종결동의안은 제출 후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표결이 실시돼 총 투표수 182명 중 찬성 180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힘겹게 넘었다. 본회의는 여야 쟁점 법안 4개 중 마지막으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됐으며, 국민의힘은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곧바로 오후 8시 19분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 후인 29일 오후 종결동의안 표결 후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을 시작으로 쟁점 법안 4개에 대해 4박5일 간 ‘24시간 필리버스터 후 민주당 주도 표결 처리’를 반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수원화성)을 참배하고 대규모 연회를 열었던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오늘날 수원 화성행궁에서 재현됐다. 28일 오후 3시 장안문 일대에는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조대왕 능행차 본행렬이 거리에 들어서기 한참 전임에도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표정에는 행사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했다. 관람객들은 통제된 도로 위 연석에 앉아 기대감에 찬 표정으로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장안문부터 화성행궁에 이르는 거리를 가득 메웠고 기대감에 찬 목소리들이 들리기도 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아름다운 한복과 부채, 북을 든 퍼레이드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통음악과 함께 공연팀이 행진을 시작하자 관람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수원줄넘기협회 줄넘기퍼포먼스팀이 음악에 맞춰 현란한 줄넘기 공연을 뽐냈고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뒤를 이었고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시민 박현근 씨(43)는 "오전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후가 되니 하늘이 맑아져서 다행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능행차를 관람하러 왔는데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후 5시쯤 시민 퍼레이드가 마무리되자 정조대왕 능행차 본행렬이 그 자태를 뽐내며 화성행궁을 향해 행진했다. 위풍당당한 300인의 연합풍물패 모습은 순식간에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내 행사에 몰입하게 했다. 이후 취타대의 절도있는 움직임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정조대왕의 호위부대 장용영이 마필과 함께 늠름한 모습을 드러내자 관광객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이들의 모습은 관람객들을 1795년으로 이동시켰고 취타대의 전통음악이 더해지자 행궁광장 일대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원행에 함께한 신하들의 행렬이 지나자 행사장은 고요해졌고 이내 한 외침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주상전하 납시오" 화려한 행렬의 끝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본행렬 속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는 인자한 미소를 띄며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관람객들은 이에 화답하듯 환호성과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장안문에서 시작해 화성행궁에 다다른 본행렬은 조총부대의 축포가 터지고 취타대의 전통음악 소리가 광장을 가득 메우는 등 행궁 입궁 퍼포먼스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29일 행궁광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장인들의 수원화성 축성과정을 경험하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찬'과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한 '선유몽'이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방승민 수습기자 ]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결국 용인시민만 손해 아닌가요.” 28일 기자가 찾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입주를 앞둔 아파트라기보다 멈춘 시간 속에 놓인 듯 적막했다. 198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는 깨끗이 비워져 있었고, 현장에는 안전모를 쓴 관계자 몇 명만 드나들었다. 단지 주변은 쥐죽은 듯 조용했으나, 그 앞에는 왕복 4차선 규모의 도로가 공원을 가로지르듯 놓여 있었다. 기자가 주변을 돌아본 결과, 정작 아파트의 정식 출입구는 전혀 다른 방향 북쪽 언덕에 있었다. 주차장 옆으로 출입구로 보이는 건축물이 있었으나, 언덕에 막혀 차량 진입이 불가능했다. 이 단지는 2021년 준공됐지만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4년 넘게 입주가 지연됐다. 용인시는 당시 자연스럽게 진입로가 연결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승인했지만, 인근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의 진출입로 계획이 조합 내부 갈등으로 무산되면서 결국 ‘유령 아파트’로 전락했다. 2022년 취임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입주 지연 해소를 위해 역북2근린공원 부지 한복판에 임시 진입로를 뚫는 방안을 결정했다. 시는 대체 진입로를 통해 우선 입주를 가능하게 한 뒤, 추후 본 도로를 다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사비 증가로 인한 금전적 이익이 건설사로 돌아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설계사무소 관계자는 “대체 진입로 설치, 본 도로 개설, 이후 임시도로 철거까지 총 세 차례 공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사비 증액분은 결국 분양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모든 비용은 입주민이 부담하지만 이익은 건설사가 가져간다”고 비판했다. 안전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시민 A씨는 “시민들이 이용할 공원 한가운데 도로가 생기면 보행자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입주가 시작되면 차량 통행량이 급증해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수도 문제도 제기됐다. 한 관계자는 “단지 오수 시설의 배수관 구경이 계획보다 작아 용량이 부족하다”며 “비가 많이 오면 역류 위험이 있어 추가 공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용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진입로를 개설한 것”이라며 “본 도로 개설 시 교통·안전 대책을 보완하고 하수도 시설 문제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사 측은 “추가 공사비는 시와 협의해 부담할 계획이며 분양가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서울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맨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ANALI(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 포토콜이 열려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수원도시공사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 29일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연화장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하고 제례 공간은 폐쇄,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은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다. 자원순환센터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중단한다. 종합운동장과 칠보체육관의 야외 체육시설은 개방하며 실내 체육시설은 부분 운영한다. 광교체육관은 4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 기간 폐쇄한다. 화산체육공원은 4~6일까지 3일간만 쉬고 정상 운영한다. 정상 운영기간 지난해 폭설로 운영이 중단됐던 제2 골프연습장이 복구공사를 마치고 정상 운영한다. 공사는 이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최대 27%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여성회관과 장안구민회관은 4일에만 정상 운영하며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연휴 기간 폐쇄한다. 자세한 사업장 운영 현황은 수원도시공사 누리집이나 SNS를 참고하면 된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천한국만화박물관 일원은 국내 최대 만화·웹툰 축제인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25)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만화·웹툰 정상영업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3만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석해 ‘만화·웹툰 도시 부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현장이었다. 첫째 날 개막식은 만화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포토타임’으로 시작해 인기 작가와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은 ‘우리 동네 캐릭터 발표식’, 팝페라 가수 정하은의 축하공연, 국내외 귀빈들의 축사와 환영사, 그리고 BICOF와 GICOF 공동 개막 선언 세리모니로 화려하게 치러졌다. 전시 라운딩에서는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기획전’, 제21대 대통령 캐리커처 공개식,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볼거리들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는 시민과 창작자들이 만화·웹툰을 매개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둘째 날인 27일은 부천이 ‘코스프레 천국’으로 변신했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글로벌 챔피언십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연휴 기간 국민의 귀성·귀경길 안전 확보에 나섰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16일간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및 국내 여행을 계획한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귀성(4일)과 귀경(7일)로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전년과 비교시 비슷하거나 일부 구간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동시에 나들이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 평균 인력 688명(경찰 381명, 기동대 140명, 모범운전자 167명), 순찰차 194대, 싸이카 13대, 헬기 1대, 암행순찰차 3대 등을 동원해 교통 혼잡 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1단계 근무는 지난 9월 27일에서 오는 10월 1일까지 전통시장·백화점·대형 마트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 배치, 주변도로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근무는 오는 10월 2일에서 10월 12일까지 고속도로 및 고속도로 IC 연계 교차로 등 혼잡구간에 대한
광명 성채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사고가 화재로 이어져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 20분쯤 광명시 일직동 성채터널에서 1t 화물차와 스포티지 차량 등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1t 화물차 하부에서 불꽃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05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후 10시 3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1t 화물차는 전기차이지만 다행히 배터리 열폭주 현상은 일어나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력공급선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재 '집에가기 전'의 이호섭 대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권선1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29일 권선구는 지난 23일 이호섭 대표가 권선1동 내 기초생활수급자 50가구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125만 원 상당의 모듬전 교환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환권 형태로 배부돼 수급자들이 '집에 가기 전' 매장을 방문하면 신선한 모듬전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두부전과 동그랑땡, 동태전, 오색꼬지, 호박전 등 다양한 종류의 모듬전이 권선1동 이웃들의 명절 시탁을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권선1동 내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명절 준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명절이 되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외로운 이웃들도 많다"며 "그런 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규희 권선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과 개인의 나눔은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앞
현대백화점이 마카오 최대 리조트 운영사 샌즈 차이나와 손을 잡고 글로벌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샌즈 차이나와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샌즈 차이나는 1만 개 이상의 객실을 운영하는 마카오 대표 리조트 기업으로, 지난해 방문객은 9000만 명에 달했다. 이번 제휴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객실 20% 할인(전용 페이지 사전 예약 시) ▲리조트 내 12개 레스토랑 10% 할인 ▲에펠탑 전망대 이용권 2매 제공 ▲팀랩 전시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더 베네시안 마카오, 더 파리지앵 마카오, 더 런더너 마카오 등 3개 리조트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와 협력하는 등 VIP 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VIP 고객은 해외 주요 리조트와 리테일 매장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호응이 높으며, 매월 100여 명이 꾸준히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리테일 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핵심
시몬스 침대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다채로운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몬스는 ‘블랙 시몬스 데이(BLACK SIMMONS DAY)’ 프로모션을 진행,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특별한 조건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뷰티레스트는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으며,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 스프링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비부부와 이사 준비 고객, 학부모 등을 위해 ▲매트리스 ▲신제품 프레임 ▲베딩류 ▲퍼니처 ▲룸세트 등에 가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준비해 ▲500만 원 이상 매트리스 커버·룸 스프레이 ▲800만 원 이상 루밀라 침구세트 추가 증정 ▲1100만 원 이상 올시즌 구스 듀벳 포함 사은품(총 147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뷰티레스트 블랙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99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구스 침구 세트와 디퓨저를 증정한다.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도 운영된다.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온라인몰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멤버스가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IT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디지털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멤버스는 ‘2025 한국경영대상’ 기업·기관 부문에서 IT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동아일보가 후원하며, 운영 성과·혁신성·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CEO를 선정한다. 롯데멤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4300만 엘포인트 회원을 기반으로 로열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그룹 차원의 방대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해 금융 혁신을 주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모바일 상품권 사업을 운영해 엘포인트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AI 기반 트렌드 분석 서비스 ‘세그먼트 랩’을 도입해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한 것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시상식은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4300만 회원의 성원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오리온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하며 글로벌 식품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오리온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발표하고, 내달 1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6년 2월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로, 모집 부문은 ▲일반관리 ▲R&D ▲디자인 ▲QA ▲QM ▲AGRO 등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커리어 위크, 최종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법에 따라 우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자가 직무를 체험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커리어 위크(Career Week)’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커리어 위크는 ▲부서를 소개하는 ‘리더스 토크’ ▲실무자와의 1:1 상담 ‘잡 토크’ ▲실제 업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지원자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오리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무 소개, 복리후생, FAQ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해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과 함께 글로벌 식품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2주년을 맞아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대표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 명, 누적 매출 6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누적 매출 3000억 원, 올해 상반기 50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말까지 26년 누적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상권 최초 브랜드 64개 유치 ▲프리미엄 식당가와 K푸드 브랜드 확장 ▲연간 70회 이상 팝업 개최 ▲VIP 제도 현지화 등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월평균 800대의 외국인 관광버스와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으로 ‘탈 베트남급’ 쇼핑몰로 성장 중이다. 현지 경제 기여도도 크다. 쇼핑몰과 호텔, 시네마 등을 합친 직간접 고용 인원은 1만여명에 달하며, 채용 박람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글로벌 SPA·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다이슨, 삼성전자, 빅토리아시크릿 등 현지 최초 입점 브랜드 비중이 30%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초격차를 만들어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