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로 폭발물을 설치한 후 신고하는 등의 공중협박을 저지른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 중 절반이 20·30세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꼽힌 범행 원인은 '사회 불만'과 '갈등' 순이었다.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경찰청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수사당국은 지난 3월 18일 공중협박죄 시행 후 7월까지 약 4개월간 발생한 공중협박 사건 72건 중 49건(48명)의 범인을 검거했다.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을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공중협박 범죄 절반은 20·30 세대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피의자 48명 중 20대는 16명, 30대는 8명으로 모두 24명이었다. 60대는 8명 50대 7명이 그 뒤를 이었고, 40대 5명과 70대 이상은 3명, 10대는 1명이었다. 범행 동기에서는 '사회 혹은 특정 집단에 대한 불만' 부분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실 10명, 이해 당사자 간 갈등·제3자에 대한 분풀이 4명, 이유 없음 2명, 정신 이상 1명, 생활 곤란 1명 순이었다. 사회에 대한 불만이나 갈등 때문에 발생한 범행이 3분의 1가량 되는 형국이다. 정부는 공중협박이 다수 국민에게 불안을 야기하고 사건 현장 인근 소상공인의 영업을 방해하면서 공권력도 낭비하게 만든다며 피의자를 상대로 형사 처분과 별개로 민사적 책임까지 묻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법무부는 '신림역 살인 예고', 2023년 8월 '5개 공항 테러·살인 예고'와 '프로배구단 칼부림 예고'등 3건에 대해 888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신림역 사건은 이달 1심에서 청구액 약 4370만 원이 모두 인정됐다. 프로배구단 사건은 약 1250만 원을 국가에 지급하라는 이행 권고가 지난해 확정됐다. 송석준 의원은 "공중협박이 국민과 소상공인, 공권력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하다"며 "연령대와 동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여야 쟁점 법안 중 세 번째로 ‘국회법 개정안’(수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지난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되면서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사항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 환경노동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여성가족위원회는 ‘성평등가족위원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되고 소관 사항도 조정된다. 당초 개정안은 기재위의 명칭을 ‘재정경제위’로 바꾸고 기재부에서 분리된 기획예산처를 운영위 소관으로 하는 내용이었으나 민주당이 전날 수정안을 제출해 이날 통과됐다. 수정안은 재석 의원 180명 중 찬성 180표로 통과됐다.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펼쳤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전날부터 진행된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전날 민주당이 제출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오후 8시 10분경 종결됐다. 종결동의안은 제출 후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표결이 실시돼 총 투표수 182명 중 찬성 180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힘겹게 넘었다. 본회의는 여야 쟁점 법안 4개 중 마지막으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됐으며, 국민의힘은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곧바로 오후 8시 19분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 후인 29일 오후 종결동의안 표결 후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을 시작으로 쟁점 법안 4개에 대해 4박5일 간 ‘24시간 필리버스터 후 민주당 주도 표결 처리’를 반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수원화성)을 참배하고 대규모 연회를 열었던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오늘날 수원 화성행궁에서 재현됐다. 28일 오후 3시 장안문 일대에는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조대왕 능행차 본행렬이 거리에 들어서기 한참 전임에도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표정에는 행사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했다. 관람객들은 통제된 도로 위 연석에 앉아 기대감에 찬 표정으로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장안문부터 화성행궁에 이르는 거리를 가득 메웠고 기대감에 찬 목소리들이 들리기도 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아름다운 한복과 부채, 북을 든 퍼레이드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통음악과 함께 공연팀이 행진을 시작하자 관람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수원줄넘기협회 줄넘기퍼포먼스팀이 음악에 맞춰 현란한 줄넘기 공연을 뽐냈고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뒤를 이었고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시민 박현근 씨(43)는 "오전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후가 되니 하늘이 맑아져서 다행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능행차를 관람하러 왔는데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후 5시쯤 시민 퍼레이드가 마무리되자 정조대왕 능행차 본행렬이 그 자태를 뽐내며 화성행궁을 향해 행진했다. 위풍당당한 300인의 연합풍물패 모습은 순식간에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내 행사에 몰입하게 했다. 이후 취타대의 절도있는 움직임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정조대왕의 호위부대 장용영이 마필과 함께 늠름한 모습을 드러내자 관광객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이들의 모습은 관람객들을 1795년으로 이동시켰고 취타대의 전통음악이 더해지자 행궁광장 일대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원행에 함께한 신하들의 행렬이 지나자 행사장은 고요해졌고 이내 한 외침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주상전하 납시오" 화려한 행렬의 끝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본행렬 속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는 인자한 미소를 띄며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관람객들은 이에 화답하듯 환호성과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장안문에서 시작해 화성행궁에 다다른 본행렬은 조총부대의 축포가 터지고 취타대의 전통음악 소리가 광장을 가득 메우는 등 행궁 입궁 퍼포먼스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29일 행궁광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장인들의 수원화성 축성과정을 경험하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찬'과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한 '선유몽'이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방승민 수습기자 ]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서울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맨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ANALI(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 포토콜이 열려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교육지원청 국장, 과장, 팀장 등 관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고 학교 현장 지원 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도내 교육지원청 국·과장과 팀장 등 관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지원청 국·과장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앞서 정책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주요 내용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과 교육지원청별 ‘체계 구축 액션플랜(Action Plan)’ 수립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정책 방향을 선도적으로 이해하고 지역별 맞춤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현숙 복지협력과 과장은 “교육지원청이 법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에서 탄소 배출 없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가동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는 인산형연료전지(PAFC) 기반의 수소 전용 발전소다.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모든 발전소가 완공되면 총 61만MWh 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해 약 16만 가구(4인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발전소는 향후 청정수소가 본격 도입되더라도 별도의 설비 교체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이번 20MW 규모 발전소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총 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차례로 완공할 계획이다. 발전 원료인 부생수소는 SK가스 자회사와 롯데화학군이 20년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직·간접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해 울산 지역 경제 활
경기도교육청이 음악계열 진학 희망 학생과 지도교사를 위해 세부 전공별 진학설명회와 실용음악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보 제공과 실기 경험 기회를 확대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도내 음악계열 진학 희망 고등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음악 계열 대입 진학설명회 및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계열 대비 부족했던 음악 계열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실용음악 모의 실기평가 경험을 지원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오전에는 성악, 피아노, 작곡, 실용음악, 음악교육 등 6개 세부 전공별 진학설명회를, 오후에는 실용음악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했다. 도내 음악 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여해 학생 연주를 듣고 장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77개 고교에서 18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질적 개선과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과장은 “실기 경험이 필요한 학생의 진학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예체능 계열 진학 전반에서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공모사업에서 ‘AI 안심전세-전세도우미(이하 AI 안심전세)’ 과제가 선정됐다. 29일 HUG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전세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AI 기술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실증사업(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한다.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은 AI 솔루션·플랫폼을 보유한 기업과 활용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을 연결해 컨설팅과 실증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HUG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확산으로 커진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전세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AI 안심전세’는 전세계약 시 주의사항과 제도, 상품 정보를 상담 형태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세 시장에서 임차인·임대인·중개사 간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을 줄여, 보다 안전한 거래를 돕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전세계약 단계별 맞춤 가이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관련 상담 ▲임대차보호법·전세사기피해자법 등 법률 안내 등 전세 전 과정에 걸친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할 수 있
경기도교육청이 음악 계열 분야를 대상으로 세부 전공별 진학 설명회를 운영하고 나아가 실용음악 모의 실기평가 경험을 제공하는 등 해당 계열 입시 준비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9일 도교육청은 지난 27일 경기도 내 음악 계열 진학 희망 고등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음악 계열 대입 진학설명회 및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오전에는 세부 전공(성악·피아노·작곡·실용음악·음악교육)별로 진학 설명회를, 오후에는 실용음악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 진학설명회는 성악, 실용음악(보컬·기악), 실용음악(작곡·미디 등), 음악교육, 작곡(클래식), 피아노 총 6개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했으며 모의 실기 프로그램은 실용음악 보컬 및 기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학생의 실제 연주를 듣고 장점과 보완할 점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김영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과장은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따른 학생·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질적 개선과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실기 경험이 필요한 학생의 진학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예체능 계열 진학 전반에 대해서도 공교육의 역할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
하나증권이 금융사 협업을 통해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 29일 하나증권은 하나은행과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출시를 맞아, 외화를 활용한 소수점 투자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만 14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하나은행의 외화예금 상품이다. 이 통장을 통해 손님은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하거나 여행 후 남은 외화를 환급해 보관할 수 있으며, 최대 1만 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다. 또한 외화통장과 연계된 전용 증권계좌로 별도 환전 없이 미국 주식 투자와 적립식 자동 투자가 가능하다. 하나증권은 10월 말까지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인텔 등 4종목 가운데 2종목을 각 5000원 씩, 총 1만 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계좌 개설 손님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현금 2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밖에 하나증권 최초 계좌 개설 손님에게는 6개월간 미국 주식 매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손님이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자연스럽게 미국주식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은행·
대우건설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용산구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5층, 총 10개 동 62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만 3556억 원(VAT 별도)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적용해 단지명을 ‘루이리스 써밋’으로 제안했다. ‘루이리스’는 ‘Royal(왕실)’과 프랑스 왕실의 상징 ‘Lis(백합)’을 결합한 명칭으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청파1구역에는 프랑스 왕실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를 랜드마크 외관과 조경, 그리고 커뮤니티 시설에 담아냈다. 프랑스 전통의 궁전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장엄한 외관을 선보이고, 리듬감 있는 입면 구성과 블랙&화이트의 대비를 통해 장차 용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에는 1660㎡의 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대자연을 품은 다채로운 테마가든이 계획되어 있다. 대우건설은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
허위로 폭발물을 설치한 후 신고하는 등의 공중협박을 저지른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 중 절반이 20·30세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꼽힌 범행 원인은 '사회 불만'과 '갈등' 순이었다.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경찰청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수사당국은 지난 3월 18일 공중협박죄 시행 후 7월까지 약 4개월간 발생한 공중협박 사건 72건 중 49건(48명)의 범인을 검거했다.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을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공중협박 범죄 절반은 20·30 세대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피의자 48명 중 20대는 16명, 30대는 8명으로 모두 24명이었다. 60대는 8명 50대 7명이 그 뒤를 이었고, 40대 5명과 70대 이상은 3명, 10대는 1명이었다. 범행 동기에서는 '사회 혹은 특정 집단에 대한 불만' 부분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실 10명, 이해 당사자 간 갈등·제3자에 대한 분풀이 4명, 이유 없음 2명, 정신 이상 1명, 생활 곤란 1명 순이었다. 사회에 대한
여주시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 세대주(18세~39세)이며, 연 소득이 4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임차보증금에 대해서 대출 잔액의 연 2%를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방법은 복지행정과로 등기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사업으로 여주시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기대하며,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10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 사회 봉사단이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민속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9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26일 수원시 더아리엘에서 우만 주공 3단지 내 칠·팔·구·백순을 맞은 어르신 및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생신 잔치상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지난 행사에서 봉사단은 말벗 봉사도 진행돼 지역사회를 그동안 지켜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또 한전 경기본부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아진 러브펀드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100만 원)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김남식 한전 경기본부 기획관리실장은 "칠순, 팔순, 구순, 백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그동안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전 경기본부가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