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여야 쟁점 법안 중 세 번째로 ‘국회법 개정안’(수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지난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되면서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사항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 환경노동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여성가족위원회는 ‘성평등가족위원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되고 소관 사항도 조정된다. 당초 개정안은 기재위의 명칭을 ‘재정경제위’로 바꾸고 기재부에서 분리된 기획예산처를 운영위 소관으로 하는 내용이었으나 민주당이 전날 수정안을 제출해 이날 통과됐다. 수정안은 재석 의원 180명 중 찬성 180표로 통과됐다.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펼쳤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전날부터 진행된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전날 민주당이 제출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오후 8시 10분경 종결됐다. 종결동의안은 제출 후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표결이 실시돼 총 투표수 182명 중 찬성 180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힘겹게 넘었다. 본회의는 여야 쟁점 법안 4개 중 마지막으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됐으며, 국민의힘은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곧바로 오후 8시 19분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 후인 29일 오후 종결동의안 표결 후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을 시작으로 쟁점 법안 4개에 대해 4박5일 간 ‘24시간 필리버스터 후 민주당 주도 표결 처리’를 반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수원화성)을 참배하고 대규모 연회를 열었던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오늘날 수원 화성행궁에서 재현됐다. 28일 오후 3시 장안문 일대에는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조대왕 능행차 본행렬이 거리에 들어서기 한참 전임에도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표정에는 행사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했다. 관람객들은 통제된 도로 위 연석에 앉아 기대감에 찬 표정으로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장안문부터 화성행궁에 이르는 거리를 가득 메웠고 기대감에 찬 목소리들이 들리기도 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아름다운 한복과 부채, 북을 든 퍼레이드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통음악과 함께 공연팀이 행진을 시작하자 관람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수원줄넘기협회 줄넘기퍼포먼스팀이 음악에 맞춰 현란한 줄넘기 공연을 뽐냈고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뒤를 이었고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시민 박현근 씨(43)는 "오전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후가 되니 하늘이 맑아져서 다행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능행차를 관람하러 왔는데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후 5시쯤 시민 퍼레이드가 마무리되자 정조대왕 능행차 본행렬이 그 자태를 뽐내며 화성행궁을 향해 행진했다. 위풍당당한 300인의 연합풍물패 모습은 순식간에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내 행사에 몰입하게 했다. 이후 취타대의 절도있는 움직임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정조대왕의 호위부대 장용영이 마필과 함께 늠름한 모습을 드러내자 관광객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이들의 모습은 관람객들을 1795년으로 이동시켰고 취타대의 전통음악이 더해지자 행궁광장 일대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원행에 함께한 신하들의 행렬이 지나자 행사장은 고요해졌고 이내 한 외침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주상전하 납시오" 화려한 행렬의 끝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본행렬 속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는 인자한 미소를 띄며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관람객들은 이에 화답하듯 환호성과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장안문에서 시작해 화성행궁에 다다른 본행렬은 조총부대의 축포가 터지고 취타대의 전통음악 소리가 광장을 가득 메우는 등 행궁 입궁 퍼포먼스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29일 행궁광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장인들의 수원화성 축성과정을 경험하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찬'과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한 '선유몽'이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방승민 수습기자 ]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결국 용인시민만 손해 아닌가요.” 28일 기자가 찾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입주를 앞둔 아파트라기보다 멈춘 시간 속에 놓인 듯 적막했다. 198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는 깨끗이 비워져 있었고, 현장에는 안전모를 쓴 관계자 몇 명만 드나들었다. 단지 주변은 쥐죽은 듯 조용했으나, 그 앞에는 왕복 4차선 규모의 도로가 공원을 가로지르듯 놓여 있었다. 기자가 주변을 돌아본 결과, 정작 아파트의 정식 출입구는 전혀 다른 방향 북쪽 언덕에 있었다. 주차장 옆으로 출입구로 보이는 건축물이 있었으나, 언덕에 막혀 차량 진입이 불가능했다. 이 단지는 2021년 준공됐지만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4년 넘게 입주가 지연됐다. 용인시는 당시 자연스럽게 진입로가 연결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승인했지만, 인근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의 진출입로 계획이 조합 내부 갈등으로 무산되면서 결국 ‘유령 아파트’로 전락했다. 2022년 취임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입주 지연 해소를 위해 역북2근린공원 부지 한복판에 임시 진입로를 뚫는 방안을 결정했다. 시는 대체 진입로를 통해 우선 입주를 가능하게 한 뒤, 추후 본 도로를 다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사비 증가로 인한 금전적 이익이 건설사로 돌아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설계사무소 관계자는 “대체 진입로 설치, 본 도로 개설, 이후 임시도로 철거까지 총 세 차례 공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사비 증액분은 결국 분양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모든 비용은 입주민이 부담하지만 이익은 건설사가 가져간다”고 비판했다. 안전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시민 A씨는 “시민들이 이용할 공원 한가운데 도로가 생기면 보행자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입주가 시작되면 차량 통행량이 급증해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수도 문제도 제기됐다. 한 관계자는 “단지 오수 시설의 배수관 구경이 계획보다 작아 용량이 부족하다”며 “비가 많이 오면 역류 위험이 있어 추가 공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용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진입로를 개설한 것”이라며 “본 도로 개설 시 교통·안전 대책을 보완하고 하수도 시설 문제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사 측은 “추가 공사비는 시와 협의해 부담할 계획이며 분양가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서울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맨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ANALI(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 포토콜이 열려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허위로 폭발물을 설치한 후 신고하는 등의 공중협박을 저지른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 중 절반이 20·30세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꼽힌 범행 원인은 '사회 불만'과 '갈등' 순이었다.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경찰청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수사당국은 지난 3월 18일 공중협박죄 시행 후 7월까지 약 4개월간 발생한 공중협박 사건 72건 중 49건(48명)의 범인을 검거했다.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을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공중협박 범죄 절반은 20·30 세대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피의자 48명 중 20대는 16명, 30대는 8명으로 모두 24명이었다. 60대는 8명 50대 7명이 그 뒤를 이었고, 40대 5명과 70대 이상은 3명, 10대는 1명이었다. 범행 동기에서는 '사회 혹은 특정 집단에 대한 불만' 부분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실 10명, 이해 당사자 간 갈등·제3자에 대한 분풀이 4명, 이유 없음 2명, 정신 이상 1명, 생활 곤란 1명 순이었다. 사회에 대한
여주시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 세대주(18세~39세)이며, 연 소득이 4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임차보증금에 대해서 대출 잔액의 연 2%를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방법은 복지행정과로 등기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사업으로 여주시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기대하며,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10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 사회 봉사단이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민속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9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26일 수원시 더아리엘에서 우만 주공 3단지 내 칠·팔·구·백순을 맞은 어르신 및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생신 잔치상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지난 행사에서 봉사단은 말벗 봉사도 진행돼 지역사회를 그동안 지켜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또 한전 경기본부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아진 러브펀드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100만 원)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김남식 한전 경기본부 기획관리실장은 "칠순, 팔순, 구순, 백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그동안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전 경기본부가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력서에 뭐가 중요한가요” “면접 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하남시 풍산동의 ㈜베이크플러스 사옥 강의실에는 지난 26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열정적인 질문으로 이어졌다.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20여 명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취업의 문턱을 넘어설 ‘실전 감각’을 배우는 자리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업 홍보 성격을 넘어,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내는 대화의 장으로 꾸려졌다. 베이크플러스 김현숙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직무 소개 ▲모의 면접 실습 등을 재능기부 특강으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서류 한 줄이 면접 기회를 열 수도, 닫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조언에 참가자들의 메모는 더욱 분주해졌다. 탐방 기업인 ㈜베이크플러스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지난 1994년 설립돼 국내 제과·제빵 시장에서 최고급 식재료를 공급하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았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실제 제품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 참가한 한 청년은 “현직자에게 직접 이력서와 면접 노하우를 배우고 궁금증한 점을 질문할 수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031-310-5824),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7일간의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김포복지재단이 ㈜신안피앤씨 후원을 받아 생활고 속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복지재단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현실을 고려해, 안전장비와 리어카 수리지원, 검강검진 연계, 긴급 생계비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건강 상태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 항목은 단순히 생계 여부 뿐 만 아니라 장애 유무,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 세부적으로 파악했다. 또 수거 장비 현황 및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욕구 등을 파악해 생활 안전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따라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0일 남부권·북부권에서 두차례에 걸쳐 교통안전교육을 벌여 안전용품(경광봉, 야광조끼)를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접이식 리어카, 가구·주방용품구입비, 방한용품, 주거환경 개선비 등 폐지수거 어르신 개별 욕구에 부합하는 지원도 이루어졌다. 김일영 ㈜신안
부천시는 지난 24일과 26일, 각각 사회적경제센터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24일 열린 ‘현직자 멘토링 특강 2기’에서는 KB국민은행 현직자가 강사로 참여해 금융권 취업 준비 전략과 행원 직무 관련 정보를 전했다. 강의는 자소서 작성, 면접 전략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돼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획한 조현아 상담사는 “생생한 현직자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26일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원데이 취업캠프’가 개최됐다. 참가자는 하루 동안 이미지메이킹, 이력서·면접 준비를 집중 교육받았으며, 무료 사진 촬영과 인쇄 서비스도 제공됐다. 기획을 맡은 이현정 상담사는 “중장년층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대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AI·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생활을 바꾸는 기술 혁신 비전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내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우아콘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총 40여 개 세션이 마련된다. 오프닝 키노트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배달의민족이 기술을 통해 생활을 바꾸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발표 세션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AI/ML ▲데이터 ▲로봇 ▲인프라 ▲보안 ▲PM ▲디자인/UX ▲문화·성장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특히 배민 데이터 분석과 보안 영역에서 활용 중인 AI 기술 사례, 지난 2월부터 현장 투입된 자율주행 배달로봇 관련 운영 경험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은 실무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7일 올리버스 단원들이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선물 꾸러미 5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꾸러미에는 쌀, 김, 약과, 식혜, 곶감 등 한 끼 식사와 명절 간식이 담겼으며, 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풍성한 명절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청년들의 손길이 담긴 나눔 활동으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올리버스와 함께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T&G의 초슬림 담배 신제품으로 ‘에쎄 체인지’ 라인업이 13종으로 확대됐다. KT&G는 오는 30일 전국 편의점에서‘에쎄 체인지 썬(ESSE CHANGE SUN)’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에쎄 체인지 썬’은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흰색 바탕에 주황색 계열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맛과 향을 표현했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이번 제품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에쎄 체인지’ 라인의 신작으로, ‘에쎄 체인지 1mg’, ‘에쎄 체인지 4mg’, ‘에쎄 체인지 프로즌’ 등과 함께 총 13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정영훈 KT&G 국내브랜드팀장은 “‘에쎄 체인지 썬’은 깔끔하면서도 새로운 반전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초슬림 대표 브랜드 에쎄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출시된 ‘에쎄(ESSE)’는 현재 90여 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로, 지난 6월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