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여야 쟁점 법안 중 세 번째로 ‘국회법 개정안’(수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지난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되면서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사항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 환경노동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여성가족위원회는 ‘성평등가족위원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되고 소관 사항도 조정된다. 당초 개정안은 기재위의 명칭을 ‘재정경제위’로 바꾸고 기재부에서 분리된 기획예산처를 운영위 소관으로 하는 내용이었으나 민주당이 전날 수정안을 제출해 이날 통과됐다. 수정안은 재석 의원 180명 중 찬성 180표로 통과됐다.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펼쳤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전날부터 진행된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전날 민주당이 제출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오후 8시 10분경 종결됐다. 종결동의안은 제출 후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표결이 실시돼 총 투표수 182명 중 찬성 180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힘겹게 넘었다. 본회의는 여야 쟁점 법안 4개 중 마지막으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됐으며, 국민의힘은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곧바로 오후 8시 19분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 후인 29일 오후 종결동의안 표결 후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을 시작으로 쟁점 법안 4개에 대해 4박5일 간 ‘24시간 필리버스터 후 민주당 주도 표결 처리’를 반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수원화성)을 참배하고 대규모 연회를 열었던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오늘날 수원 화성행궁에서 재현됐다. 28일 오후 3시 장안문 일대에는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조대왕 능행차 본행렬이 거리에 들어서기 한참 전임에도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표정에는 행사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했다. 관람객들은 통제된 도로 위 연석에 앉아 기대감에 찬 표정으로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장안문부터 화성행궁에 이르는 거리를 가득 메웠고 기대감에 찬 목소리들이 들리기도 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아름다운 한복과 부채, 북을 든 퍼레이드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통음악과 함께 공연팀이 행진을 시작하자 관람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수원줄넘기협회 줄넘기퍼포먼스팀이 음악에 맞춰 현란한 줄넘기 공연을 뽐냈고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뒤를 이었고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시민 박현근 씨(43)는 "오전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후가 되니 하늘이 맑아져서 다행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능행차를 관람하러 왔는데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후 5시쯤 시민 퍼레이드가 마무리되자 정조대왕 능행차 본행렬이 그 자태를 뽐내며 화성행궁을 향해 행진했다. 위풍당당한 300인의 연합풍물패 모습은 순식간에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내 행사에 몰입하게 했다. 이후 취타대의 절도있는 움직임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정조대왕의 호위부대 장용영이 마필과 함께 늠름한 모습을 드러내자 관광객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이들의 모습은 관람객들을 1795년으로 이동시켰고 취타대의 전통음악이 더해지자 행궁광장 일대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원행에 함께한 신하들의 행렬이 지나자 행사장은 고요해졌고 이내 한 외침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주상전하 납시오" 화려한 행렬의 끝 백성을 사랑한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본행렬 속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는 인자한 미소를 띄며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관람객들은 이에 화답하듯 환호성과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장안문에서 시작해 화성행궁에 다다른 본행렬은 조총부대의 축포가 터지고 취타대의 전통음악 소리가 광장을 가득 메우는 등 행궁 입궁 퍼포먼스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29일 행궁광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장인들의 수원화성 축성과정을 경험하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찬'과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한 '선유몽'이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방승민 수습기자 ]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결국 용인시민만 손해 아닌가요.” 28일 기자가 찾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입주를 앞둔 아파트라기보다 멈춘 시간 속에 놓인 듯 적막했다. 198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는 깨끗이 비워져 있었고, 현장에는 안전모를 쓴 관계자 몇 명만 드나들었다. 단지 주변은 쥐죽은 듯 조용했으나, 그 앞에는 왕복 4차선 규모의 도로가 공원을 가로지르듯 놓여 있었다. 기자가 주변을 돌아본 결과, 정작 아파트의 정식 출입구는 전혀 다른 방향 북쪽 언덕에 있었다. 주차장 옆으로 출입구로 보이는 건축물이 있었으나, 언덕에 막혀 차량 진입이 불가능했다. 이 단지는 2021년 준공됐지만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4년 넘게 입주가 지연됐다. 용인시는 당시 자연스럽게 진입로가 연결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승인했지만, 인근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의 진출입로 계획이 조합 내부 갈등으로 무산되면서 결국 ‘유령 아파트’로 전락했다. 2022년 취임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입주 지연 해소를 위해 역북2근린공원 부지 한복판에 임시 진입로를 뚫는 방안을 결정했다. 시는 대체 진입로를 통해 우선 입주를 가능하게 한 뒤, 추후 본 도로를 다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사비 증가로 인한 금전적 이익이 건설사로 돌아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설계사무소 관계자는 “대체 진입로 설치, 본 도로 개설, 이후 임시도로 철거까지 총 세 차례 공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사비 증액분은 결국 분양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모든 비용은 입주민이 부담하지만 이익은 건설사가 가져간다”고 비판했다. 안전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시민 A씨는 “시민들이 이용할 공원 한가운데 도로가 생기면 보행자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입주가 시작되면 차량 통행량이 급증해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수도 문제도 제기됐다. 한 관계자는 “단지 오수 시설의 배수관 구경이 계획보다 작아 용량이 부족하다”며 “비가 많이 오면 역류 위험이 있어 추가 공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용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진입로를 개설한 것”이라며 “본 도로 개설 시 교통·안전 대책을 보완하고 하수도 시설 문제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사 측은 “추가 공사비는 시와 협의해 부담할 계획이며 분양가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서울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맨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ANALI(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 포토콜이 열려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현대백화점이 마카오 최대 리조트 운영사 샌즈 차이나와 손을 잡고 글로벌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샌즈 차이나와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샌즈 차이나는 1만 개 이상의 객실을 운영하는 마카오 대표 리조트 기업으로, 지난해 방문객은 9000만 명에 달했다. 이번 제휴로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객실 20% 할인(전용 페이지 사전 예약 시) ▲리조트 내 12개 레스토랑 10% 할인 ▲에펠탑 전망대 이용권 2매 제공 ▲팀랩 전시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더 베네시안 마카오, 더 파리지앵 마카오, 더 런더너 마카오 등 3개 리조트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와 협력하는 등 VIP 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VIP 고객은 해외 주요 리조트와 리테일 매장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호응이 높으며, 매월 100여 명이 꾸준히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리테일 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핵심
시몬스 침대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다채로운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몬스는 ‘블랙 시몬스 데이(BLACK SIMMONS DAY)’ 프로모션을 진행,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특별한 조건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뷰티레스트는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으며,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 스프링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비부부와 이사 준비 고객, 학부모 등을 위해 ▲매트리스 ▲신제품 프레임 ▲베딩류 ▲퍼니처 ▲룸세트 등에 가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준비해 ▲500만 원 이상 매트리스 커버·룸 스프레이 ▲800만 원 이상 루밀라 침구세트 추가 증정 ▲1100만 원 이상 올시즌 구스 듀벳 포함 사은품(총 147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뷰티레스트 블랙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99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구스 침구 세트와 디퓨저를 증정한다.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도 운영된다.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온라인몰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멤버스가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IT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디지털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멤버스는 ‘2025 한국경영대상’ 기업·기관 부문에서 IT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동아일보가 후원하며, 운영 성과·혁신성·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심사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CEO를 선정한다. 롯데멤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4300만 엘포인트 회원을 기반으로 로열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그룹 차원의 방대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해 금융 혁신을 주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모바일 상품권 사업을 운영해 엘포인트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AI 기반 트렌드 분석 서비스 ‘세그먼트 랩’을 도입해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한 것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시상식은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4300만 회원의 성원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오리온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하며 글로벌 식품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오리온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발표하고, 내달 1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6년 2월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로, 모집 부문은 ▲일반관리 ▲R&D ▲디자인 ▲QA ▲QM ▲AGRO 등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커리어 위크, 최종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법에 따라 우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자가 직무를 체험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커리어 위크(Career Week)’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커리어 위크는 ▲부서를 소개하는 ‘리더스 토크’ ▲실무자와의 1:1 상담 ‘잡 토크’ ▲실제 업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지원자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오리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무 소개, 복리후생, FAQ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해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과 함께 글로벌 식품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2주년을 맞아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대표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 명, 누적 매출 6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누적 매출 3000억 원, 올해 상반기 50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말까지 26년 누적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상권 최초 브랜드 64개 유치 ▲프리미엄 식당가와 K푸드 브랜드 확장 ▲연간 70회 이상 팝업 개최 ▲VIP 제도 현지화 등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월평균 800대의 외국인 관광버스와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으로 ‘탈 베트남급’ 쇼핑몰로 성장 중이다. 현지 경제 기여도도 크다. 쇼핑몰과 호텔, 시네마 등을 합친 직간접 고용 인원은 1만여명에 달하며, 채용 박람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글로벌 SPA·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다이슨, 삼성전자, 빅토리아시크릿 등 현지 최초 입점 브랜드 비중이 30%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초격차를 만들어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
세븐일레븐이 롯데리아와 손잡고 인기 버거 메뉴를 라면으로 재해석한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3일 ‘세븐셀렉트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을 단독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5월 보이슈머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기반으로 했다. 버거 특유의 매콤한 맛과 블랙페퍼 풍미를 동시에 살려 강렬한 맛을 구현했으며, 오징어 어묵 후레이크를 더해 식감과 보임성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2+1 행사를 진행하며, 모바일앱에서는 9일까지 박스 단위(16입)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대파열라면큰컵 ▲도쿠시마 라면 ▲세븐셀렉트 유산슬탕면 ▲럭히밥김찌라면 등 식품사·셰프·연예인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콜라보 맛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신지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MD는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은 2030세대가 주도하는 비국물 라면 트렌드에 맞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연휴 직전까지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 ‘온누리 추석’을 운영한다. 롯데온은 ‘온누리 추석’ 기획전에서 온누리 상품권 활용 시 최대 45% 체감 할인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매일 최대 20% 할인 쿠폰 ▲온누리스토어 단독 5% 추가 쿠폰을 제공한다.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을 1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도 있다.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5만 엘포인트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광천김 선물세트 ▲덕산 한우 선물세트 ▲신라명과 선물세트 ▲부엌애 과일 선물세트 등이 있으며, 구매 수량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한다. 3만 원대 이하의 합리적인 선물세트부터 5만·10만·20만 원대 고급형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마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차중협 롯데온 B2B실장은 “아직 추석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온누리 추석 기획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하길 추천한다”며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도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CU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에 맞춰 동절기 의류와 방한용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겨울 맞이에 나섰다. CU는 전국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get커피 핫아메리카노 112.7% ▲캔커피 20.3% ▲꿀물 20.1% ▲원컵류 97.6% ▲스타킹 38.0% ▲감기약 26.5% 등이 신장했다. 고창산 햇고구마 매출은 21.2%, 국·탕·찌개류는 16.3% 증가했으며, 하동관 고기곰탕은 출시 2주 만에 3만 개, PBICK 컵국은 2만 개가 판매됐다. 이에 CU는 총 22종의 동절기 시즌 의류를 새롭게 내놨다. ▲시스루 기모 타이즈 ▲발열 내의 ▲스마트폰 터치 장갑 ▲보온 양말 ▲경량 패딩 등이 포함되며, 경량 패딩은 2만 900원에 판매된다. 특히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산리오와 협업한 ‘퍼 공군모자’ 3종(헬로키티·마이멜로디·시나모롤)도 출시했다. 앞서 이달 18일부터는 핫팩 3종을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에는 소방청 캐릭터와 함께 소방가족희망나눔재단 기부 프로젝트 참여용 QR코드가 삽입돼, 후원 시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자녀 교육비로 사용된다. 권혁승 CU 생활용품팀장
SSG닷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배송 편의성까지 강화한다. SSG닷컴은 제수용 먹거리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는 100g당 2800원대에, 햇꽃게는 반값에 판매하며 사과, 시금치 등 농산물도 할인가로 제공한다. ▲백설 참기름(500ml) 50% ▲소갈비양념(500g) 30% ▲오뚜기 부침가루(1kg) 13% 할인 등 가공식품도 준비했으며, 당면과 즉석 국은 N+1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선보인다. ▲피코크 제품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CJ제일제당 제수용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품목당 500원 할인 ▲오뚜기 갈비 산적·동그랑땡·해물 완자는 품목당 최대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송은 추석 당일인 내달 6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권역에 따라 추석 전날인 5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새벽배송은 4일 밤 10~11시 주문 시 5일 오전 7시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선물세트 매장을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운영해 추석 전날까지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상품권 증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해남 절임배추(20kg)를 2만 9990원에 사전예약 판매하며 김장 물가 안정에 나선다. 롯데마트·슈퍼는 내달 1일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남 절임배추(20kg)’는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 시 2만 9990원에 한정 판매되며, 물량 소진 후에는 3만 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괴산 절임배추(20kg)는 3만 4990원 ▲평창 절임배추(20kg)는 5만 9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제공된다. 이번 해남 절임배추 특가 판매를 위해 약 4만 박스를 사전 기획했으며, 전년 대비 해남 산지 물량을 30% 늘리고 괴산 산지와 사전 계약을 통해 1만 박스를 추가 확보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힘썼다. 사전예약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센터’, 롯데슈퍼 ‘안내데스크’ 및 계산대에서 가능하며, 예약 상품은 11월 7일부터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1차 예약 종료 후에도 12월 14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은 이어진다. 절임배추 외에도 ▲전라도식 김치양념(3.5kg) ▲경기도식 김치양념(3.5kg) ▲절임알타리(5kg) ▲여수 갓김치(3kg) 등을 3만 9990원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1~2인 가구를 위한 ‘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