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따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영장이 발부될 경우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될 전망이다. 12일 김 여사는 오전 9시 26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후문 앞에서 하차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뭔가', '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것이 맞는가'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된다.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 여사가 구속되면 헌상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다. 특검팀에서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중기 특검 및 특검보는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팀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구속되지 않을 경우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특검팀 출범을 앞두고 코바나컨탄츠 사무실 노트북을 포맷하거나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증거 인멸한 정황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여사가 지난 6일 특검팀의 첫 소환조사 당시 단순히 혐의를 부인하는 선을 넘어 거짓말까지 동원하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판단하고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도주할 이유가 없다는 점,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강조하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속 장소는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가 아닌 서울남부구치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민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의 요청에 따라 김 여사가 구속될 장소로 기존 서울구치소가 아닌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해달라는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각각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은 12일 “정권에 이어 당까지 말아먹으려는 ‘윤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한다”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한 혁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여연원장 직 사퇴를 선언했다. 윤 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애시당초 계엄과 탄핵에 이르게 된 근원은 호가호위 친윤(친윤석열) 세력과 그들에 빌붙어 자리 하나 구걸하던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5∼6일 이뤄진 여연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반성과 사과가 충분했다’는 비율은 국민의 23%에 불과했다. 70대 이상에서도 26%에 불과했다”며 “이게 현재의 민심이고 국민 눈높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혁신위의 사죄안, 전한길 씨를 출당시키고 그를 당 안방에 끌어들인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간언을 무시한 당 지도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 큰 문제는 ‘계엄으로 죽은 사람이 없다’, ‘윤 전 대통령을 재입당시키겠다’며 민심에 반하는 선동과 난동으로 당권을 잡으려는 윤어게인 후보들”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탄반(윤 전 대통령 탄핵반대)파’이면서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 가능성을 시사한 김문수·장동혁 후보를 비판하고, ‘탄찬(탄핵찬성)파’로 인적 쇄신을 강조한 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로 해석된다. 윤 원장은 “‘경선 중립 원칙’ 준수해야 하는 여연원장 직은 지금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뒤 혁신안으로 당헌·당규에 ‘비상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문을 담고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 및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거취 결단 등을 잇따라 제시했으나, 지도부와 이견을 보이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한 50대가 검거됐다. 12일 안양만안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7분쯤 경찰민원콜센터인 182로 전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콜센터 상담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50여분 만에 A씨 주거지 인근 노상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검거 이후 잠들어 아직 조사 전"이라며 "음주 여부, 범행 동기 등은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8월 12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트로트계 독보적 캐릭터 마이진이 8월 11일 오후 8시, 양주 옥정 중심상가 일대에서 ‘가수 마이진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캠페인’을 열고 시민과 직접 호흡한 현장 홍보를 펼쳤다. 경기북부청의 ‘기초질서 확립 원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등 생활 무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양주시장과 양주경찰서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58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도보로 상가 일대를 돌며 시민에게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해 일상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양주경찰서 홍보대사인 마이진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버스킹 무대에 올라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이진은 “더운 날씨에도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기초질서가 확실하게 지켜지는 양주가 되는 데 더욱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연 내내 “깨끗한 거리는 시민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쓰레기 제자리
리베란테(Libelante) 김지훈, 진원, 노현우가 8월 1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더 블루 편'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오늘(11일) 녹화는 KBS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더 블루 편'으로 영원한 하이틴 스타! 모두의 오빠 손지창, 김민종의 명곡 퍼레이드로 가수 테이, 손이지유(손승연X이예준X지세희X유성은), 산들, 켄X진호, 리베란테가 출연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이찬원이 8월 11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불후의 명곡' 2주분 녹화 중 1회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중간 퇴근하고 있다. 한편 오늘(11일) 녹화는 KBS '불후의 명곡 - 전설 전쟁: 광복 80주년 특집'과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더 블루 편' 2회를 녹화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2025 송도맥주축제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시설과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올해는 기존 운영 구역 외에 행사장 후면에 무료 이용 테이블을 새롭게 마련해 더 많은 방문객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 인근 쿠폰 전용 테이블석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안전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 2025송도맥주축제 쿠폰 전용 테이블석 입장 시간은 기존 안내에서 변경됐다. 월~금요일은 오후 4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쿠폰 전용 테이블석 입장이 진행되며, 쿠폰북 교환처 및 판매 부스는 월~금요일 오후 4시, 토·일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축제 관계자는 “편의시설 확대와 운영시간 조정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즐겁게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현장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송도맥주축제는 별도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을 담은 ‘온라인 스페셜 쿠폰북’, 흑백요리사의 시그니처 메뉴가 포함된 ‘흑백쿠폰북’,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국제바칼로레아(IB) 공유학교' 시범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체험 교육활동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국제바칼로레아(IB) ,공유학교'는 IB 월드스쿨에 다니지 않은 학생들에게 'IB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개념 기반 및 탐구 중심 수업으로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며 초·중·고 학생 대상 32개 교육활동이 주말과 방과 후에 최소 12차시(10시간) 이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월드스쿨 교사와 'IB 교육자 인증(IBEC)' 교사가 맡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급별 교수학습자료 개발 초안을 공유하고 교육활동 설계의 적절성, 평가 방안, 지역 맞춤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실질적인 ‘IB 교육’ 체험이 되도록 학생 맞춤형 탐구활동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교육청은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경기 국제바칼로레아 공유학교'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12월 운영 결과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겨울방학 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같은 해 3월부터는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워싱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가 지역 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나섰다. 12일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9일 오전 12시부터 '카라멜이 쏜다! 음료 선착순 DAY'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청소년바리스타 동아리 '카라멜'이 주최한 행사로, 행사 당일 청소년 및 지역주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다양한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특히 '카라멜과 함께 혜성같이 나타난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꾸며져 단순 음료 제공에서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센터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즐거움 경험을 제공했다. 또 센터 방문을 유도해 자연스레 다양한 활동과 연계해 홍보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선착순 이벤트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내 청소년시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이 2025 '판다의 노래' 청두국제합창단에 참가해 금메달을 확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8일 2025 '판다의 노래' 청두국제합창제에 참가해, 평저우에서 열린 스촨TV 주최, 2025 '판다의 노래' 콘서트 초청연주에 참가하고, 11일 대회 폐막식 초청 연주까지 5박6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2025 '판다의 노래' 청두(국제)어린이합창주간 행사에는 중국,러시아,태국,말레이시아,한국 등 국내외 10여개의 합창단 6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어 대회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을 거머쥐었다 가평군소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대회 카테코리G2 부문에 출전해, 한국 전래동요를 편곡한 두껍아,외국곡 Plena(플레나)와 중국영화 주제곡으로 유명한 '모리화', '꽃타령'을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정민희 지휘자는 "이번 대회는 아이들에게 초청행사라는 큰 의미가 부여돼 더 좋은 성적에 욕심을 냈다. 방학기간에도 쉬지않고 불평없이 강행군을 이어온 친구들에게 보람과 성취감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가평군에 기쁜소식을 전해준 가평군 소년
가천대학교가 11일 대학 가천관에서 베트남 최대 IT·통신 기업그룹인 FPT 산하 FPT대학교와 반도체 인재 양성 및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 김상혁 국제교류처장, 반도체설계학과 오현석 교수, FPT대학교 레쯔엉뚱(LE TRUONG TUNG) 이사장, 소피아 응웬하탄(SOPHIA NGUYEN HA THANH) 대외협력처장, FPT반도체 및 FPT소프트웨어 한국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이날 협약식에서 2+2 학제 기반 ‘가천대-FPT 반도체대학(가칭)’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 2+2 모델은 FPT대학교에서 1·2학년 기초 및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가천대에서 3·4학년 반도체 심화과정을 거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가천대의 최첨단 클린룸 실습과 설계·공정·시뮬레이션 등 반도체 3대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가천대는 빠르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반도체기초교육을 받은 300여 명 규모의 베트남 학생들을 받을 계획이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 희망 시 석사·박사 학위 취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1988년 설립된 FPT 그룹은 베트남 IT·소프트웨어 업종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통신
양평군은 지난9일 춘천시 소재 핑거출판사 탐방과 작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25년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강좌, 탐방,후속 모임 등을 운영하여 인문 가치확산에 기여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올해는 지평도서관이 선정되어 '그림책으로 내 마음 살펴보기'를 주제로 7월11일부터 8월29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0회차로 운영되며 중.고등학생 및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8회/강좌 ▲1회/츨판사 탐방 ▲1회/ 후속 모임으로 구성하였다. 강의에는 백화현 작가와 김동헌 여주시 그림책도서관 관장이 초청되었다. 이번 사업에는 탐방이 포함되어 수강생 18명은 8월9일에 춘천시 소재 핑거출판사를 방문하여 작가와의 만남과 풍경화 그리기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사를 탐방할수 있어서 즐거웠으며 그림책 작가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유익힌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서관이 독서만 하는 곳이 아니라 양평군민이 폭 넓은 독서문화를 향유할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
신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두손모아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신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경기지역 87개 신협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이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2025 경기신협 어부바 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성시 송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16개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아동 415명을 비롯해 경기신협 임직원과 봉사단원이 함께했다. 경기 각 신협은 평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아동들의 장기자랑과 마술쇼,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무대에서 재능을 뽐내고 다른 지역 아동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유미 경기신협 두손모아봉사단장은 “지역의 아동들이 신협을 통해 금융과 협동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부바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12일 수원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활동 보고에 이어 농업·농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3분기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복지 증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도임원에게 ‘희망농업·행복농촌 봉사상’을 수여해 사기 진작과 여성의 사회적 위상 제고에도 힘썼다. 정우숙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 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김장 나눔,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은 지역 여성 권익 향상과 농촌 공동체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영종을 무료로 오갈 수 있는 도로, 제3연륙교의 무료화를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영종을 오가는 도로는 유료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밖에 없고, 올해 말 완공 및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또한 유료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 입주주민들의 분양대금 및 인천시와 도시공사 등이 부담한 사실상의 재정도로여서 무료화돼야 하지만 현재 정부와 인천시의 비용(기존 유료도로의 손실부담금) 부담 문제로 유료화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배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영종으로 통하는 모든 다리가 현재 유료인 것도 문제이지만 제3연륙교는 재정도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민자도로와 달리 취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료도로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무료도로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는 ‘제정 당시의 유료도로법’ 취지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도서민들의 행복추구권과 거주이전의 자유도 심대하게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종에 거주하는 10여명의 주민 및 단체 등과 함께 다음 주 중 헌법재판소에 ‘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지인을 성폭행하고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범죄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최근 준강간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3)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술에 취해 잠든 지인이 항거불능 상태라는 점을 이용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1월 말 전 여자친구인 또 다른 여성에게 244차례 메시지를 전송하고 주거지 건물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 접근을 금지하는 법원의 긴급응급조치 명령을 받고도 스토킹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스토킹 범죄 등으로 재판을 받던 중에 추가 범행을 저지른 데다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못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 사건들과는 별개로 살인과 시체 유기 등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 6월 25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그는 범행 과정에서 B씨가 착용하고 있던 팔찌 1개와 반지 2개, 신용카드 1장을 훔친
부평역사박물관이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에서 17일까지 교육 프로그램 ‘부평에서 피어난 독립의 꿈’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내 전시실 활동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부평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독립운동가들에게 편지 쓰기와 태극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평 지역의 독립운동을 접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portal.icbp.go.kr/bphm/)을 확인하거나 전화(515-6471, 6475)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해, 부평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