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전역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포천시와 양주시, 가평군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산림청은 오후 12시 40분쯤 위 지역에 대한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12시쯤에는 파주시와 남양주시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렸다. 현재 경기북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표 중이다. 강수량은 오후 1시 기준 양주 장흥 204.0㎜, 포천 광릉 173.0㎜, 파주 광탄 144.0㎜, 남양주 오남 119.0㎜, 가평 조종 93.0㎜ 등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시간당 6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빗줄기는 더 강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거센 비가 올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산림 인접 거주자는 이상 징후가 있거나,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인근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남양주시는 이날 오후 1시 2분쯤 진접읍 부평리 266-19번지 일원 하천이 범람해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파주시도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광탄면 신우교 범람 위기로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고양시 풍동천도 범람해 대피령이 발령됐다. 또 고양시 강매, 서오릉, 갈머리, 행주 지하차도와 양주시 송추지하차도, 수회교, 온능교 등 지역 곳곳이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이 통제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비상근무발령을내렸다. 경기북부소방본부도 바상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비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 인력을 전진배치하는 등 조치 중이다. 앞서 가평·포천지역에서는 지난 달 20일 시간당 최고 76㎜의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으로 8명이 숨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현재 비 피해에 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생활민원 신고는 110을 이용해달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집중 호우로 인천지역 주택과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14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당국에는 오후 1시까지 210건의 비 피해 신고 접수가 이어졌다. 일반침수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도로침수가 6건, 펌프장 침수 1건으로 집계됐다. 오전 4시 35분 남동구 승기사업소 남동2펌프장이 침수돼 조치 중에 있다. 또 오전 5시 25분에는 남동구 도림동 도로가 침수돼 임시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0시 49분에는 동구 송현동에서 담장 및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밠애해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또 오전 11시 20분에는 인천역 월미바다열차역에서 체어맨 차량이 물에 빠지기도 했다. 지하철 역사가 침수되는 일도 발생했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정오를 기점으로 인천1호선 박촌역사가 침수돼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해당 역을 지나쳤다.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옹진군 덕적도에서는 1시간 동안 150㎜에 달하는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에 따르면 옹진군 덕적면 북리에 오전 8시 14분부터 9시 14분까지 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149.2㎜다. 이는 지난 3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과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에 1시간 동안 쏟아진 140㎜보다 높은 수치다. 덕적면에는 오전 10시까지 200.1㎜의 누적 강수량이 집계된 가운데, 강화군 불은면의 누적 강수량도 101.4㎜를 기록했다. 오전 7시에 옹진,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내륙 지역과 강화에 호우경보가 발휘된 가운데, 각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도 호우특보가 유지될 것”이라며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70㎜에 달하는 비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정면을 응시하는 단정한 얼굴, 잘린 단발머리와 맨발, 옆의 빈 의자와 어깨 위의 작은 새, 발치의 나비. 차가운 청동에 새겨진 이 모든 상징이 전쟁과 억압, 부재와 그리움, 자유와 평화를 전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곳곳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삶과 목소리를 기억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14일 열린다.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한국인 피해자 최초로 공개 증언을 하며 일본군 만행을 세상에 알렸다. “내가 살아 있는 증거”라는 김 할머니의 외침은 전 세계에 울림을 주었고 이후 증언과 인권운동이 본격 확산됐다.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로는 전국에서 추모식,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억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도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기념식을 열고 AI 기술로 구현한 고(故) 김순덕 할머니의 ‘디지털 휴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할머님들의 어떤 꿈을 가장 먼저 이뤄드리면 좋을까요?”라고 묻자 고(故) 김순덕 할머니의 디지털휴먼은 “마음 같아서는 당장 고향에 묻히고 싶지만 내가 죽기 전에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는 게 마지막 소원이지, 뭐”라고 답했다. 행사가 열린 같은 장소에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역사를 기록하고 교육하는 상설 역사·인권 전시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있다. 이 전시관에는 피해 여성들의 증언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들이 전시되며 역사적 아픔이 잊히지 않고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 피해자들이 직접 그린 작품도 전시돼 있어 고통과 아픔, 남아 있는 소망을 생생히 전한다. 1998년 개관한 제1역사관 ‘증언과 체험의 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2층, 총 6개 전시실로 구성됐다. 1930년대부터 1945년 종전까지 일본군 성노예 제도의 실상을 방대한 자료와 증언으로 담았다. 피해자들의 사진, 육성 증언, 점령지 지형도, 동원 경로, 위안소 운영 실태를 입증하는 일본군 문서등이 참상을 전한다. 2017년 개관한 제2역사관 ‘기억과 기록의 장’은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을 기리는 공간이다. 유품, 그림, 증언 영상이 고통과 희망을 함께 전한다. 전시실 뒤편 추모공원은 일제 만행을 기억하고 피해 할머니들의 넋을 기린다. 추모비에는 생전 할머니들이 남긴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옆에는 땅과 하나가 된, 조선의 여성이 곧 생명이며 생의 근원임을 상징하는 임옥상 작가의 조형물 ‘대지의 연인’이 전시돼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눔의 집을 찾은 최모 씨는 “광복절을 앞두고 거의 안 계실 할머니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며 “살아계실 때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나눔의집에서 생활해오던 이옥선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6명만 남게 됐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배우 임윤아, 이채민, 김광규, 조재윤, 최귀하가 8월 12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쫑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8월 23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름 대표 야외 페스티벌 ‘2025 송도맥주축제’ 개막이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025송도맥주축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맥주 중심의 축제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에는 ‘꽃가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귀가 노선은 9일 내내 운영되며, 행사 종료 시각인 밤 10시 30분 전후로 사당, 잠실, 합정은 물론 수원, 송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운영된다. 주말인 23일, 24일, 30일에는 축제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도 함께 운행돼 방문 편의성을 높인다. 셔틀버스 예매는 ‘꽃가마’ 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린다. 김범수, 에일리, 손태진, 박지현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무대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주류는 성인 인증을 완료한 관람객만 구매할 수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8월 12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트로트계 독보적 캐릭터 마이진이 8월 11일 오후 8시, 양주 옥정 중심상가 일대에서 ‘가수 마이진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캠페인’을 열고 시민과 직접 호흡한 현장 홍보를 펼쳤다. 경기북부청의 ‘기초질서 확립 원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등 생활 무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양주시장과 양주경찰서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58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도보로 상가 일대를 돌며 시민에게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해 일상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양주경찰서 홍보대사인 마이진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버스킹 무대에 올라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이진은 “더운 날씨에도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기초질서가 확실하게 지켜지는 양주가 되는 데 더욱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연 내내 “깨끗한 거리는 시민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쓰레기 제자리
리베란테(Libelante) 김지훈, 진원, 노현우가 8월 1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더 블루 편'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오늘(11일) 녹화는 KBS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더 블루 편'으로 영원한 하이틴 스타! 모두의 오빠 손지창, 김민종의 명곡 퍼레이드로 가수 테이, 손이지유(손승연X이예준X지세희X유성은), 산들, 켄X진호, 리베란테가 출연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세계를 떠돌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새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부산과 제주에 이어 인천시도 내년 이들 유치에 적극 나선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글로벌 디지털노마드 허브 조성’을 위한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가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발급한 지 2년 만으로, 인천시는 이달 중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디지털 노마드란 노트북 등 전자 기기를 활용해 공간 제약 없이 재택 또는 원격으로 근무하는 사람을 말한다. ‘워케이션(Work+Vacation)’이란 뜻으로도 쓰인다. 일과 휴식을 함께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를 끌어들이는 등 중장기 체류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생산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3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 부산은 그 효과를 봤다. 서울·경기 기업 9곳이 사업 등록지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로 옮기면서 2023년 기준 총 매출액은 192억 원에 달했다. 또 생산유발효과 153억 원, 부가가치 유발 71억 원, 고용 창출 123명 등 모두 224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 특히 인천시는 해외와의 접근성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크다는 입장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 양주시 백석읍 소재 한 산장에서 이용객들이 고립됐다가 119 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13일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쯤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한 산장에서 폭우로 인해 2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원 15명과 장비 5대를 투입, 고립됐던 2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현재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12시 31분쯤 양주시 만송동에서 차량 3대가 침수돼 4명이 탈출했으며 오후 12시 46분쯤에는 양주시 장흥면 한 산장에서도 12명이 고립됐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관련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480명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하는 등 집중호우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주광덕 시장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남양주가 자주 거론되고 있는 만큼, 각 읍면동은 관할 내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 전역에는 오전 6시 30분 호우주의보가, 오전 11시 40분에는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시는 같은 날 오전 6시 30분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1시 40분 호우경보 격상에 따라 비상 2단계를 즉시 발령했다.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98.6㎜로 집계됐으며, 별내면은 186㎜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와 함께 오후 1시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고, 같은 시각 진접읍 부평리 일원에서는 하천 범람 우려로 인해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또, 둔치주차장과 하천변 세월교 등에는 진입차단시설 현장예찰 및 차단 실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 기상청은 오는 14일 새벽까지 경기 북부 지역에 150㎜ 이상의 강한 비가 집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1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이주해야 하는 이주민과 기업인을 위한 정책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별도 채널을 통해 구 부총리에게 서한을 보낸 취지를 설명하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일이니 잘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에 진행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토지와 주택, 공장이 수용될 지역 주민과 기업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산업단지에 토지를 수용당하는 농민들은 지가 상승으로 주변지역에 대체농지를 구할 수 없어 농사를 포기하거나 먼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고, 기업들도 공사비 증가와 인허가 절차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손실보상금만으로는 이주단지 분양대금과 건축비용, 양도소득세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주민과 이주기업에 대한 ‘저금리 정책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감염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2배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 입원환자 수는 ▲28주차(7월 6~12일) 103명 ▲29주차(7월 13~19일) 123명 ▲30주차(7월 20~26일) 139명 ▲31주차(7월 27일~8월 2일) 220명 등으로 최근 4주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급 입원환자 수도 ▲28주차 6명 ▲29주차 10명 ▲30주차 17명 ▲31주차 2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시 보건소는 8월 중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엔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배부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실내 소독, 주기적인 환기를 요청했다. 일주일 이내 2명 이상 코로나19
용인특례시는 신뢰높은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11~12일까지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진행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에는 지역내 700여명의 개업·소속 공인중개사가 참석했다. 부동산 중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중개 실무 ▲부동산 세제 등의 내용이 이뤄졌다. 연수는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정책 캠페인과 실천형 연수교육으로 진행됐고, 교육 기간 동안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과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인 ‘용인시 똑똑정보’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 캠페인은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12일 연수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모범 공인중개사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인중개사 여러분들이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또록 역할을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
군포시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46개 경로당이 지원 대상 시설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4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복지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시는 지난 3월 5일 진행된 사업 설명회에 시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취지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역 내 경로당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총 116개소를 신청·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4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에어컨, 스마트 TV, 냉장고, 청소기 등이 순차적으로 보급 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포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46개 경로당이 스마트 환경으로 새롭게 변
NH농협생명 경기북부사업국이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대형 브런치카페에서 ‘농협생명 경기북부 연도대상 도전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농·축협 우수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내년 연도대상 수상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생명보험 사업에서 최고 성과를 거둔 농·축협 사무소와 임직원을 선발·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대회 레이스에 앞서 사전 열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Pre-연도대상’ 개인 부문 수상자와 생명보험 학습조직 ‘내맘N’ 우수직원들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내맘N 우수직원 인증패 전달, 경기북부 권역 Pre-연도대상 개인 부문 수상자 17명에 대한 시상과 꽃다발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 제38회 연도대상 도전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전략을 공유했고, 9월 출시 예정인 암보험 신상품과 연계한 메디컬 특강을 통해 상품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홍성범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 홍성범 국장은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이 내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동백1동 산오름공원 맨발길을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길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으며 산오름공원 맨발길은 이러한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시민 참여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현장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을 개선했고 그 결과 세족장과 벤치 설치, 관목 식재로 주변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졌다. 또 울창한 숲속에 위치해 무더위에도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민들도 빗자루, 고무호수 등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애정을 쏟고 있는 것느로 파악됐다. 신현녀 의원은 “더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챙기겠다”며 “맨발길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신 담당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문학·예술·역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은 9월 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강연은 시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깊이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10월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11월에는 인천대학교 목승숙 교수의 카프카 '변신' 깊이 읽기, 12월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이익주 교수의 ‘한국의 족보’ 강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특강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지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8월 20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다채로운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깊이와 풍요로움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