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무비자 입국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161만 9220명이 한국을 찾았다. 중국인 관광객도 2020년 235만 명에서 2024년 550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국 방문 외국인 중 66%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다. 인천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수도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23% 늘어나며 증가세가 뚜렷하다. 하지만 인천 방문 비율은 서울, 부산, 경기, 제주에 이어 6.5% 수준에 그쳤다. 방문 지역이 서울(80.3%)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인천은 그냥 거쳐 가는 곳’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인천으로서는 분명 기회다. 불법체류, 면세점 혼잡 등 여러 우려를 불식시키고, 인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 불법체류자 늘 수도…법무부 여행사 관리 강화 올해 1월 말 기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262만 853명 중 불법체류 외국인은 39만 4000여 명에 달한다. 100명 중 15명이 불법체류자인 셈이다. 코로나19 이후 불법체류자 단속 현황을 보면 지난 2023년 3만 9038명, 지난해 4만 5442명이며 올해 7월 말 기준 3만 203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무비자로 입국하는 중국관광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법무부는 중국 단체관광객 전담여행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며 “전담여행사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우선적으로 전담여행사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이탈자를 방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이탈자 방지를 위한 여러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면세점 매출 급증 전망, 철저한 관리대책 시급 정일영 국회의원은 “중국 단체관광객의 대규모 유입은 면세업계에는 분명 기회지만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면세점 혼잡, 서비스 불만, 불법행위 확산 등 심각한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항 면세점 매출은 2022년 6007억 원에서 2024년 2조 1459억 원으로 3.5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면세점 이용객 수 역시 2020년 320만 명에서 2024년 1333만 명으로 4배 이상 늘었으며, 근무 직원 수도 지난해 약 1만 7000 명에 달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550만 명으로 지난 2020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내년 6월 말까지다. 이 기간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7일)와 맞물려 있어, 대규모 ‘유커(遊客)’ 유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더욱이 다음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대형 이벤트가 연이어 열리면서 무비자 입국 확대와 ‘유커 특수’ 효과가 폭발적으로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정 의원은 “관세청은 면세점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인력·인프라·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면세점 업계, 인천국제공항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시설 혼잡 등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무비자 시행 맞아 관광업계 협력 발전 방안 모색 시 29일 인천 관광업계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 간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기회로 인천지역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판단에서다. 지역 관광업계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변화하는 관광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소재 호텔 20여 곳과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 및 국내파트너 여행사 등 30여 곳을 초청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주요 관광지 팸투어 ▲인천관광 지원제도 소개 ▲기업 간 상담(B2B)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전에는 상상플랫폼, 월미전통공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어 인천 관광업계와 함께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에서 좌담회를 열어 무비자 시행에 따른 인천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관광 지원제도 설명과 기업 간 상담(B2B)을 통해 상품 개발 및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8월 중국 광저우와 선전, 9월 웨이하이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열고 인기 관광지와 INK 콘서트 등 K-컬처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 관광업계와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가 함께 인천만의 특화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인천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진행되는 수원 지역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축제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쯤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이날 예정된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행사 관계자들은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축제 준비에 여념이었다. 우비를 입은 채 설치된 무대장비를 정비하고 행사기물을 옮기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각종 안내·체험부스에서도 관람객들을 위한 리플렛 등이 젖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같은 시각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이뤄지는 장안문 인근 구간에서도 준비는 이어졌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끈으로 단단히 묶는 등 관람객이 행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수막을 재정비하고 있었다. 이날 수원 지역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예정된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 우려됐지만 수원은 오후 2시쯤부터 비가 그칠 전망이어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능행차 공동재현을 기다렸다는 이현정 씨(52)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길래 기다렸던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진행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며 "궂은 날씨에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보니 더 기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능행차 공동재현이 이뤄지는 장안문 인근 NH농협은행 수원북문지점에서도 행사를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었다. 농협 수원북문지점은 이날 이뤄지는 능행차 공동재현에 맞춰 행사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및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진행한다. 거세게 내리는 비 속에서도 관계자들은 축제 부스를 위한 천막을 쳤고 행사 물품 등을 준비하는 등 분주했다. 한편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행궁광장까지 6.8㎞에서 진행된다. 1구간은 오전 11시 30분 노송지대에서 출발한다. 수원종합운동장까지 90분 동안 행렬이 이동하고 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구간 행렬이 시작된다. 본 행렬은 오후 5시쯤 행궁광장에 진입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방승민 수습기자 ]
화성특례시가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궁평관광지 연결도로’가 마침내 개통,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총연장 4.5km 잇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불편했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해 84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새로운 도로 개통으로 궁평관광지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화성시 서부 해안권의 주요 관광지인 궁평항, 전곡항, 제부도, 화성방조제 등이 하나의 관광벨트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서해안의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권과 음식업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궁평관광지를 포함한 해양관광 자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양레저, 생태탐방, 가족형 휴양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개통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화성특례시가 서해안 관광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서울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맨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ANALI(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 포토콜이 열려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까날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배우 이준혁, 위하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구급대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심전도의 이해’ 및 ‘구급대원이 알아야 할 다수사상자사고 대응 절차’ 이론 교육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Zoom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분당소방서, 여주소방서, 안성소방서, 송탄소방서 구급대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수사상자사고(MCI) 개념과 구급대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중증도 분류(Triage) 원칙 및 대응 절차 ▲원리와 함께 이해하는 기초 심전도 ▲응급환자의 기준(허혈성 심장질환, 부정맥) 등으로,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을 심화 학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주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는 곧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토대”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경기 남부권 응급의료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돼 지역사회 안전망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급대원은 “심전도 판독과 다수사상자사고 대응 절차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여러 지역 대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유익했으며, 이런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어진다
안성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별 예방 활동에 나섰다. 소방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장애인복지시설 혜성원과 죽산·일죽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기 진화와 대피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설을 중심으로 소방안전 점검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안전망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피난시설 확보와 내부 구조에 따른 대피 동선 지도 ▲피난기구 사용법 안내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안전 관리가 이뤄졌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추석은 온 가족이 모이는 큰 명절이지만, 방심은 곧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취약시설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 전산망 장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민원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전국적인 정보시스템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한 국가 주요 정보망에서 장애가 발생해 일부 공공서비스가 지연에 따라 시는 관련 부서와 협업 체계를 즉시 구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산 장애로 인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민원서류 처리, 일부 세무 행정 등이 지연되거나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전 부서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재난상황관리반 ▲시스템점검복구반 ▲민원처리대응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4개 실무반을 편성하고, 전산망 장애 복구현황 모니터링과 상황 관리에 즉시 착수했다. 특히 시는 시청 누리집과 SNS 통해 실시간 장애 현황과 대체 이용 방법을 안내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시스템 중단과 같은 장애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화성시청, 각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7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2025년 용인IL센터 용인시 유·청소년 인권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센터장을 비롯,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용인시청 문명순 사회복지국장, 이경호 용인시학원연합회 회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인권에 한정되지 않고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의 취지에 맞춰 처인노인복지관의 어르신 공연, 새 희망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공연,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의 장애인 공연과 장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인권영화 상영 등이 펼쳐졌다. 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등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출품 작가가 직접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신현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눈으로 이렇게 다양한 인권에 대한 생각들을 접하니 용인시의 미래가 행복해질 것 같다"며 "용인특례시의회도 용인시민들의 인권 함양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태 센터장은 "첫 해 60여 점에서 올해 약 170점 가까운 작품들이 출품됐고 해가 갈수록 작품을 통해 유·청소년들의 인권 의식에 많이 놀란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축구장에서 ‘2025 새마을교통봉사대 경기지역대 제32회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교통봉사대 경기도지역대(대장 이건휘)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지대(대장 나용자)가 주관했으며,2014년 이후 11년 만에 남양주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행사에는 경기도지역 지구대장과 대원 4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개회식이 열렸으며 ▲대회사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체육행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돼 대원들이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한마음 다짐대회를 74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경기도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양주는 전국에서 새마을정신을 가장 빛내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용자 남양주시지대장은 “이번 대회가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양주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6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화합에 앞장섰다.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대규모 생활체육 축제로, 축구·테니스·게이트볼 등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시에서는 육상, 축구, 체조 등 22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5개 종목에서 38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그 경험을 살려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삼았다. 26일 열린 개회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남양주시체육회 임직원, 선수단이 함께 자리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개회식 이후 진행된 만찬에서 “생활체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활동이자 시민 화합의 기반”이라며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마석공원에서 ‘제3회 2025 화도읍 도시재생 마석맷돌모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상인을 문화로 잇다,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축제는 ▲무대장터 ▲홍보·체험장터 ▲먹거리장터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화도의 자산인 ‘흥원’ 함께 걷기 행사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초대가수 조정민·강혜연·오승근·유민지·박남정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장터에서는 공공기관 및 지역단체가 함께해 각종 친환경 만들기와 떡메치기를 진행했다. 화도 상인들은 직접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직거래장터의 프리마켓과 농부마켓은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과 상인을 문화로 잇다, 있다.’라는 슬로건처럼 지역 공동체가 하나 돼 만들어 낸 값진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화도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맷돌모루 문화예술거리·플랫폼 조성 ▲전선 지중화 사업 ▲스마트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4차 소환했다. 28일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4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피고인 신분으로 4차 출석했다. 취재진이 '국방부 재수사 과정에서 혐의자를 축소하라고 지시했느냐'고 묻자 "국방부에서 재수사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방부 조사본부가 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재검토한 것이 '수사'가 아니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전 장관 측은 군은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수사를 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수사 외압이 성립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박진희 보좌관의 조사본부 전화가 외압 정황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의 핵심 참모인 박진희 군사보좌관(육군 소장)은 2023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 등에 전화를 걸어 '혐의자 중 4명은 빼라'는 취지로 말해 혐의자를 축소하고자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결국 해당 4명은 혐의자에서 제외됐으며 이 중에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포함됐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
용인특례시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경연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이 지난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의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출정식을 겸한 전통 놀이 시연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영동군이 26~28일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에서 10대 청소년 50여 명으로 구성된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박창배 총감독의 연출로 28일 용인의 전통 민속놀이인 ‘용인거북놀이’를 공연할 예정이다.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지난해 10월 용인특례시 동천배수지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용인거북놀이’로 대상을 수상해 올해 경기도 대표로 2025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하게 됐다. ‘용인 거북놀이’는 추석 무렵 용인의 마을 청소년들이 거북 모양 탈을 쓰고 집집마다 돌며 벌이던 민속놀이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놀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소년연희단 출정식에서 “지난해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받고 경기도 대표로 한국민속예술제억 참가하는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이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출정식과 공연 시연을 하는 것을 축하한다”며 “28일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제라는 큰 전국대회에서도 훌륭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희망의 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에 참석해 심장병 어린이 등을 돕기 위해 모인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심장병 어넌이 등을 돕고,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을 활성화하며, 기증자 가족을 존중·위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 프로농구 선수, 방송인, 시민 등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뜻깊은 농구경기가 용인에서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의 한기범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농구올스타와 연예인의 농구경기는 한기범 감독의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의 대결로 진행되는 데 사랑과 희망은 우리 삶의 존재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사랑이 어린이들의 희망을 키우고, 그 어린이들이 꿈을 성취해서 후배 세대의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