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0일 ‘내란정당’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정 대표가 국민의힘 정당 해산론을 거듭 주장하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좌파 선전·선동수법”, “입 닫으라”며 강력 반발했다. 정 대표는 이날 SNS에 “통진당(통합진보당)은 내란예비음모 혐의, 내란 선동 혐의로 정당이 해산됐고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며 “통진당 사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 해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행되지 않은 예비음모혐의, 내란 선동만으로 정당이 해산됐는데, 내란을 실행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원의 죄는 통진당보다 10배, 100배 더 중한 죄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 국민의힘이 공식적으로 내란수괴 피의자 보유정당으로서 공식적으로 정식으로 대국민사과를 했다는 기억이 없다”며 “국민의힘이 건강한 야당이라 볼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죽었을 것”이라며 “사람을 죽이려 했던 세력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악수하고 대화하며 웃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정 대표는 이어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단죄는 여야의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며 정의와 불의, 선과 악의 문제요, 단지 단죄와 처벌의 문제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민주당의 좌파 선전·선동수법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궤변과 갈라치기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SNS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극우정당’, ‘해산 대상’으로 몰아가며 색깔을 씌우고, 윤석열 전 대통령 인권 탄압 문제부터 전한길씨 논란까지 만들어 국민의힘이 서로를 미워하고 분열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친화적이며 좌파식 선동을 일삼는 민주당이야말로 먼저 해산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토론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라고 요구했다”며 “실체가 드러날까 무섭나, 쩨쩨하게 다른 사람을 내세우지 말고, 본인이 직접 나오라”고 촉구했다. 안철수(성남분당갑) 대표 후보는 “정청래는 그 입 닫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탄찬파’인 안 후보는 “안철수가 있는 한 정당해산은 없다”며 “이재명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경고를 잊지 말라”고 반박했다. 지난 4월4일 헌재는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민주당에 대해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정부와의 관계에서도 관용과 자제를 전제로 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정부가 오는 13일 대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 조직 개편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기재부의 예산 편성 기능을 국무총리실 소속 기획예산처로 이관하는 것이다. 2008년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통합돼 기재부가 출범한 지 17년 만의 부활이다. 예산 기능과 함께 국가 재정 관리, 중장기 정책 수립 기능도 기획예산처가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의 미래전략국과 경제구조개혁국 일부 업무가 이관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장은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재부에서 공공정책 기능도 분리해 독립위원회 체제로 운영하는 안이 검토 중이다. 기재부는 개편 후 세제·정책·금융·국고 기능만 남게 되며, 명칭도 ‘재정경제부’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면 2026년부터 5년간 476억 5300만 원의 추가 재정이 소요된다. 금융당국 개편안도 포함됐다. 금융위의 감독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고, 금융정책 기능은 기재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금융위는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가게 된다. 금감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독립 기구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으로 승격하는 안도 담겼다. 막판 쟁점은 금융감독 권한을 금감원 등 민간 성격 기구에 부여하는 것이 헌법과 정부조직법에 부합하는지 여부다. 2017년 법제처는 금융기관 제재나 인허가 등은 국민 권리·의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행정 권한이므로 행정기관이 직접 수행해야 하며, 민간기구 이관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해석을 내린 바 있다. 반면 특별법으로 금감원에 행정권을 부여하면 문제없다는 반론도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정책·감독 분리가 신속한 정책 집행을 어렵게 만들고, 금융사에는 중복 규제와 검사 부담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소원 신설 시 감독권을 부여하지 않으면 실질적 소비자 보호가 어렵고, 부여하면 기관 간 권한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감원 노조는 7일 성명을 내고 “금소처를 금감원 내 독립기구로 두고, 금소처장을 금감원장과 대등하게 격상해 예산과 인력을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서구 ‘수도권매립지 생태 엑스포(EXPO) 개최’ 공약이 결국 물거품이 됐다. 공약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매립지 종료’라는 선행조건이 달성돼야 했던 만큼 반쪽짜리 공약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엑스포 개최는 수도권매립지의 부정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강범석 구청장이 내세운 공약이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행사 세부 추진 계획 등을 세웠다. 우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시설 행사 장소 및 시설 사용 협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광명업사이클에코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행사 참여도 약속했다. 그러나 대체매립지 지정이 늦어지면서 계속해서 표류해 왔다. 공약 이행이 예정된 오는 9월까지도 매립지 조 불투명하자, 결국 구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통해 엑스포 공약을 최종적으로 폐기했다. 이에 구는 엑스포 개최를 대체하기 위한 ‘업사이클 페스티벌 및 자원순환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방침이다. 잎서 구는 지난해 ‘업사이클 페스티벌 및 자원순환 박람회’를 추진하며 부정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시도를 계속해 왔다. 이후 매립지 종료가 불분명해지자 구는 지난해 열었던 이 행사를 대체공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시 보조금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대체공약 이행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다 지난달 추경 예산을 통해 시 보조금을 확보하게 돼, 오는 11월 중으로 업사이클 페스티벌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직 예산 편성까지 이뤄지지는 않았고 지난달 추경 예산 관련 공문이 시에서 내려왔다”며 “행사는 오는 11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오는 8월 30일 토요일,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 송도맥주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여름 축제 시즌마다 빠짐없이 언급되는 대표 아티스트인 다이나믹듀오는 ‘불꽃놀이’, ‘출첵’, ‘자니’, ‘Ring My Bell’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베테랑 힙합듀오다. 실력은 물론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송도맥주축제의 피날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금)부터 30일(토)까지 총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매일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물론, 국내 유명 셰프들의 다채로운 먹거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2025 송도맥주축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송도맥주축제(www.songdobeer.com)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을 통해 확인
가수 김다현이 8월 8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가수 김다현은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로 2020년 9월 25일 ‘꽃처녀’로 데뷔하여 ‘보이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트롯2’ ‘현역가왕’에서 상위의 성적을 얻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남길이 8월 8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배우 김남길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트리거'에서 현직 순경이지만 과거 분쟁 지역에서 군 스나이퍼로 활약한 이도 역을 맡았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 송도맥주축제가 ‘Vibe in Songdo(바이브 인 송도)’ 소문내기 이벤트를 8월 8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계정 팔로우와 ‘Vibe in Songdo’ 홍보로 참여할 수 있다. ‘바이브 인 송도’는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시민 참여형 가요제로, 실력 있는 일반인들의 무대를 통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선정된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8월 11일(월)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Vibe in Songdo’ 가요제는 현재 예선 접수를 진행 중이며, 접수 마감일은 8월 8일(금)이다. 예선 접수 방법은 송도맥주축제 인스타그램 및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송도맥주축제는 입장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참여와 재미를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8월 8일(금)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그룹 에스파(aespa) 윈터, 닝닝, 지젤, 카리나가 'SMTOWN LIVE 2025' 도쿄 콘서트 일정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SM은 오는 8월 9일 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를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BBQ 본사 전임직원들이 말복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에게 직접 방문해 수박 등을 선물했다. 10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9일 말복을 맞아 패밀리들에게 시원한 수박과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깜짝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고객에게 최고의 치킨을 선사하고 있는 패밀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사 전임직원들은 매장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수박과 음료를 건네며 더운 여름,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아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 삼복더위에 현장에서 땀을 흘리시는 패밀리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맛있는 치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수박을 전달하니 패밀리도 환하게 웃으며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지역의 한 패밀리는 "예상치 못한 방문에 놀랐는데 이렇게 크고 시원한 수박까지 챙겨줬다. 고마운 마음에 소름이 돋을 정도"라며 "복날을 챙겨주는 본사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20명을 ‘경기기업옴부즈만’으로 위촉, 맞춤형 현장 컨설팅 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기업옴부즈만은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기업의 문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진단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과원은 접수된 사항에 대해 해당 분야별 전문가를 배정하고 현장 방문·진단을 거쳐 구체적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전 과정 무료로 상시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1일부터 기업SOS넷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갑수 도 규제개혁과장은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영세기업은 기업애로 접수나 기관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기업옴부즈만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들이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장인 국중범(성남4) 도의원과 정윤경(군포1) 부의장, 장한별(수원4) 부총괄수석부대표, 이은미(안산8)·임창휘(광주2)·김선영(비례)·김영희(오산1)·김용성(광명4)·김진명(오산1)·문승호(성남1) 도의원 등은 지난 9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지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나눔의 집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휴먼 퍼포먼스(그날의 이야기, 오늘의 대화), 해외 꽃배달 영상시청, 이옥선·박옥선 어르신 흉상 제막식, 문화공연 등을 관람했다. 국중범 도의원은 “위안부 피해자의 용기가 일본 정부의 용서받지 못할 역사적 범죄를 세상에 드러나게 했고, 인권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도의회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김학순 할머니의 외침은 단지 한 개인의 고백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이름 아래 짓밟힌 수많은
광명시는 지난 8일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상부에서 준공식을 열고, 주차장의 정식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차장을 둘러본 시민들도 “시장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 같다”, “지역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시설이 잘 갖춰진 만큼 시민들도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시는 이번 주차장 개방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과 맞물려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광명동 105-8 일원) 하부에 조성된 지하 주차장이다. 지난 2024년 5월 착공해 올해 7월 초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을 했던 사업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던 이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상당 정도 해소됐다. 이 도로는 단국대학교 후문 쪽과 이어지는 데 대학 측은 올해 12월 쯤 학교 내부도로 공사를 완료해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와 연결할 계획이다. 대학 측 공사가 끝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학교 후문으로 진입해 정문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연결이 마무리되면 마을버스 노선 신설해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기흥구 마북동 574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2구간)’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개통한 도로와 연결되는 단국대 내부도로가 올해 안에 꼭 개설되도록 대학 측과 협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1동에 용인시 최초로 ‘심곡초 일원 등하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은 도로 폭이 10m 미만으로 보도 설치가 어려운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의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차량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보행 친화적 도로환경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 최초로 지정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대상인 심곡로와 상현로 일대는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아 심곡초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또한 도로가 곡선 구간이 많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사업비 2억 원(도비 1억 원,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심곡초등학교 인근 심곡로에서 상현로 400m 구간에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구간에서는 차량 운전자가 서행, 일시정지 등 주의 의무를 지켜야 하며, 제한속도도 20㎞/h로 하향 조정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만 원의 범칙금이나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이상일 시장은 “심곡초 인근 도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지만 도로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보행길 안전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0일 ‘내란정당’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정 대표가 국민의힘 정당 해산론을 거듭 주장하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좌파 선전·선동수법”, “입 닫으라”며 강력 반발했다. 정 대표는 이날 SNS에 “통진당(통합진보당)은 내란예비음모 혐의, 내란 선동 혐의로 정당이 해산됐고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며 “통진당 사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 해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행되지 않은 예비음모혐의, 내란 선동만으로 정당이 해산됐는데, 내란을 실행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원의 죄는 통진당보다 10배, 100배 더 중한 죄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 국민의힘이 공식적으로 내란수괴 피의자 보유정당으로서 공식적으로 정식으로 대국민사과를 했다는 기억이 없다”며 “국민의힘이 건강한 야당이라 볼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죽었을 것”이라며 “사람을 죽이려 했던 세력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악수하고 대화하며 웃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정 대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할 8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주민이 제안한 주민의견사업과 기흥구 자체사업 중 1억 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되는 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의견사업은 ▲고매동 마을버스 정류장 설치 ▲탄천자전거길 이용자(라이더) 쉼터 조성 등 2건이다. 1억 원 이상의 시 자체사업인 ▲쉼터(마북동, 상하동) 환경개선사업 ▲지방하천 생태탐방로 안내표지판 강화 ▲신갈천 산책로 재포장공사 ▲탄천 산책로 재포장공사 ▲소로1-26호선 도로환경 개선사업 ▲보정동 유정유치원 인근 노후 보도 교체공사 등 6건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구 관계자들과 지난 6일 5건의 사업대상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7일에는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타당·시급성 등을 검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회의에서 논의한 사업들은 8월중 온라인 투표와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문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수원(15승 5무 4패)은 승점 50을 쌓아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제압한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8승 4무 2패·승점 58)와 승점 차를 8로 유지했다. 반면 9경기 무승과 3연패 수렁에 빠진 안산(4승 8무 12패·승점 20)은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며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안산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전반 2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세라핌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파고들던 일류첸코를 지나쳐 아쉬움을 삼켰다.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친 일류첸코는 5분 뒤 절묘한 헤더골로 수원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전반 7분 왼쪽에서 올라온 박지원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댄 일류첸코의 헤더가 오른쪽 골대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수원은 계속해서 안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안산의 추격 의지를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3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교육혁신 성과(S등급)’ 뿐만 아니라 ‘자체 성과관리(A등급)’ 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단국대는 3주기 사업 운영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단국대는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사제도 운영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 ▲에듀테크 기반 초연결 교육혁신 플랫폼 고도화 ▲기초학문과 융합 교육을 연계한 교양교육 생태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33.8%를 학문 단위 구분 없이 선발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의 선발 범위를 확대해 학생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이를 위해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