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에 소재한 (주)진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에 지정됐다.
6일 이천시와 (주)진로에 따르면 지난 2일 신동원 원주지방환경청장, 최흥기 이천시산업환경국장, 남궁규 이천·여주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하진홍 진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진로는 그 동안 우수한 자체 환경관리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어려움으로 환경친화기업지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정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주류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게 됐다.
환경친화기업은 기존의 규제 중심적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가 경영진의 환경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전 직원의 참여 속에 생산공정 전반에 걸친 사전예방적 환경관리와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참이슬 소주’를 생산하고 있는 (주)진로 이천공장은 「깨끗한 환경경영, 투명한 환경경영, 부드러운 환경경영」을 모토로 주류업계 최고의 녹색사업장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진로는 이번 환경친화기업 지정으로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사업장 환경개선 소요자금 및 기술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