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얼마 전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우리가족은 고향 길을 가다 생긴 일이다.
명절이면 의래 그렇듯이 국도나 고속도로 할 것 없이 모든 도로가 주차장화 된 것처럼 극심한 체증을 빗어 우리는 차량이 붐빌 것으로 생각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든 준비를 마치고 국도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국도마저도 고향을 가기위해 밀려드는 차량들로 인산인해였다.
우리가족은 10분이라도 고향집에 빨리 도착해 부모님과 친지들을 보려는 마음으로 국도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영동 고속도로에 진입하기위해 속도를 줄이고 I.C 진입하려는 순간 우리를 태운 차량은 어디가 고장이 났는지 시동이 꺼지면서 그 자리에 멈추고 말았다.
다행이 고속도로 진입로라서 뒤따라오던 차량들도 속도를 내지는 않았으나 바로 뒤를 따라오던 차량은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추어 서있는 우리차량을 간신히 피해 옆으로 지나가면서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손가락질까지 해가며 바람같이 지나갔을 뿐이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우리차량이 부러 뒤따라오는 차량에 골탕을 먹이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잡은 것도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손가락질을 해가며 욕설을 해야만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쨌든 정비를 게을리 해 차량이 도로상에서 멈춰 가족에게나 타인에게 위협을 주었다는 것은 큰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
잠시동안 가족이 탄 차량에 비난을 눈총을 보낸 타인들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우리 잘못이 크기 때문에 가족들이 큰 사고를 당할 번한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터져 벌릴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 뒤를 따라오던 차량들도 나처럼 놀랐을 것을 생각하니 여러모로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자신과 타인에 생명에 위협을 주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앗아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차량정비를 철저히 해 주행 중에 불행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으면 하는 바램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