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를 비롯해 광주·하남·여주·양평 등 경기도 동부권 5개 시·군이 공동사용하는 ‘이천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이 4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이천시에 따르면 2005년 11월 기공식을 갖고 소각동 8층과 관리동 3층 규모로 시설공사가 진행중인 이 사업은 굴뚝공정을 포함한 골조공사가 지난달로 100% 마무리됐다.
총 9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08년 2월 준공되는 이 시설은 11만4천644㎡의 부지면적에 이천시 대표 특산물인 ‘이천쌀’ 이미지를 형상화한 건물이 지어진다. 시 관계자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소각시설로써의 기능뿐 아니라 가동이후 소각 폐열을 이용한 전력생산(시간당 6.6kw)이 가능하다”며 “수영장, 레포츠공원 등 각종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