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문제를 야기하고 양돈농가에는 처리비용 부담이 되어 왔던 가축분뇨가 유기질 자원으로 재생산되는 길이 이천지역에서도 열리게 됐다.
4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관내 양돈농가 10곳과 농업회사법인간 액비공급 계약을 맺는 ‘자연순환농업 추진 공동협약’이 체결됐다.
이 협약에 따라 해당 양돈농가는 그간 비용을 들여 가축분뇨를 처리하던 것을 앞으로는 액비생산을 통해 유기질 자원화해서 농업법인에 공급하게 돼 처리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게 됐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에서는 연간 1만톤의 액비를 생산해 농업법인에 공급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축산분뇨처리에 들었던 상당한 비용(톤당 2만7천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