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이 더욱 향상된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설 전망이다.
이천시립도서관은 11일 시청각실에서 시립도서관 자원봉사단(가칭 도서관 친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현철 이천부시장, 이현호 시의회부의장, 이근재 노인회장, 한승남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장과 노인, 주부,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3~4시간씩 당번제로 돌아가며 어린이 책읽어주기·북스타트 등 문화프로그램 운영지원, 도서정리, 도서관내 질서유지, 환경미화, 시설이용안내, 주차질서유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점수를 부여하고, 노인의 경우엔 노인일자리만들기사업(사회복지과)과 연계해 주12시간 이상 활동하는 경우 월 20만원의 수당을 주게 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2008년까지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고,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을 세워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