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의 가치는 단순한 학문이나 기술의 수준을 벗어나 우리의 삶과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하고 원천적인 핵심명제이다. 더욱이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21세기는 고급 두뇌 인력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이며 국가의 경쟁력이 곧 잠재성 있는 고도의 창의적 전문 인력을 의미한다. 이를 반영하듯 토플러(Toeffler)는 “미래의 지배자는 자원도 무기도 아닌 두뇌”라고 표현하였다. 이미 세계 각국은 이러한 과학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 집중 육성하여 자국의 과학 기술력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과학영재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할 시점은 지났다 생각한다. 최근 방송이나 신문매체를 통해 과학영재교육 열풍이란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것만 보더라도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음을 말하는 것이라 본다. 그러나 공공기관에서 실시되는 영재교육은 특정 소수의 학생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실정이므로 수혜대상의 확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과학영재의 특성에 맞는 교육방법의 적용과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라 하겠다.
경기과학멘토 프로그램은 과학적 호기심이 높고 과학에 대한 재능이 남다른 도내 학생들에게 실험위주의 과학교육을 조기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7개 기관에서 실시되어 왔다.
경원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의 비품 및 기자재 등 물적자원과 각과 교수와 조교로 구성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실험교육을 제공해 왔다. 과학멘토 교육생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3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 학기 중 격주 주말에 이루어지는 과학교실은 강의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실험으로 이론을 확인할 수 있다. 과학교실의 한 예를 들어보면, 화학교실의 극저온 체험은 -196℃의 액체질소를 직접 체험해 보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액체질소의 물리적 성질이 우리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나 에탄올 등과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 수업이다.
이러한 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을 즐기고 실험수행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다음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2박 3일간 진행되는 여름과학캠프이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장소에서 자연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과학을 배우고 건강한 자아개념과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일선학교를 방문하여 흥미로운 실험을 선보이고 학생들이 직접 간단한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방문과학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러한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실험수행 능력이 높아지고 나아가 과학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지난 3년간의 경기과학멘토 교육생들과 학부모의 대다수가 학교교육에서 부족했던 실험위주의 수업에 만족을 표했으며 이러한 혜택이 좀 더 확대되길 희망했다. 더욱이 경기도 내에서도 이러한 교육적 혜택의 제공에 지역차가 존재하므로 교육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소외지역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멘토교육을 담당하는 기관 간의 정보공유, 프로그램 교류, 기관별 특성화가 되어있는 프로그램을 확대적용하기 위한 학생교환교육을 실시하는 등 멘토교육이 발전하고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새싹을 육성하는 경기과학멘토사업이 활성화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멘토사업의 질을 높이고 수혜학생을 확대하는 정책적 지원과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