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제21회 이천도자기축제와 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4.28~5.27) 홍보를 위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길거리 홍보 이벤트’가 인기다.
특히 이 이벤트는 축제를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가벼운 볼거리까지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토·일요일마다 서울 인사동을 비롯해 청계천, 명동 등지에서 오후에 5시간가량 길거리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진위 측은 “인사동 등지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유동인구가 많아 높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이곳에서 도자기축제와 비엔날레를 상징하는 토야 캐릭터복을 입고 축제일정과 공연정보가 담긴 리플렛을 배부하며 외국인 관광객과 아이들에게 사진찍어주기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UCC 동영상을 활용한 인터넷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폐막(27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2일 관람객 100만명 돌파, 이후 현재까지 1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중 9만여명이 외국인 관람객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