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 체제가 유럽과 북미를 산업화하였고, 20세기 들어 동북아의 일본, 한국에 이어 중국의 산업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1960년대 일본, 70년대 한국, 80년대부터 중국이 주강하류, 90년대 장강하류, 2000년대에는 황하가 유입하는 발해만 일대가 산업화로 활기를 띠고 있다. 중국은 17세기까지 유럽보다 부강했고, 그 후 쇠퇴했지만 1820年 대에도 세계경제의 30%을 차지했다고 한다. 그 후 구미는 산업혁명으로 급 발전 하는데 중국은 혼란에 빠져 중국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직후인 1950年에는 세계경제의 5%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가까운 200년 역사만 보면 중국이 약한 나라이고, 두 차례 세계대전의 전승국인 미국이 무한의 힘을 가진 나라로 보인다. 미국의 영향권인 한국과 일본은 중국이 강해져서 미국을 능가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믿으려 하지만, 미국은 중국이 다시 부흥할 것에 대비하여 여러 가지 견제하고 있다. 중국경제는 화남지역 핵심인 주강 삼각주 경제구와 화동지역 핵심인 장강 삼각주 경제구와 함께 황하 하구의 발해만 경제권이 중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도 메이딘 차이나가 세계의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그러면 발해만 이후 2010년대의 동북아 성장거점은 어디로 갈 것인가?
중국은 동북 3성을 성장거점으로 대륙의 산업화를 완성하면서 북한의 산업화로 연결할 것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두만강과 압록강 하구의 개발을 시작했다. 북한의 산업화를 중국에 맡길 수는 없다. 한반도의 산업화는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역량으로 이루어야 한다.
두만강과 압록강에 앞서 대동강과 한강의 하구가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 한강하구의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남과 북이 힘을 합쳐야 한다. 한강하구는 동북아 교류의 거점으로 필요한 항만시설을 갖추면, 육상 물류와 항만과 공항이 연결되는 동북아의 새로운 물류체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토지와 수자원을 활용한 1, 2차 산업뿐 아니라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새로운 물류시스템으로 3차 산업의 여건도 갖추고 있다.
미소 양극체제에서 시장경제가 승리했지만, 지금은 시장경제를 도입한 중국 계획경제가 시장경제를 압도하고 있다. 남북이 협력해서 중국경제를 이길 수 있는 제3의 새로운 경제 체제를 구축하여, 막대한 통일비용을 부담한 독일 흡수통일의 우를 재현하지 말아야 한다.
북한의 산업화는 한반도 통일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한반도의 젖줄인 한강하구를 공동 개발하여 북한의 산업화를 성취하고 통일의 초석을 놓는 경제협력이 절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