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영월이나 정선에 가 보면 우리나라 고유의 큰 적송(赤松)나무들이 우거진 계곡에는 상류에서 흐르고 흘러내려와 모인 하얀 물들이 바위에 부딪치고 파란 이끼 낀 크고 작은 돌들이 놓여진 계곡물에서 철없는 어린이들이 물장구치면서 천진스럽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곳에 한참을 서 있으면 공기가 너무나 맑아 코가 뻥 뚫리고 가슴이 확 풀리는 듯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차량과 인구가 집중된 서울의 공기와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우리 인간은 하루도 자연에서 벗어나 살 수가 없다.
한 순간도 공기를 마시지 않을 수 없고 단 하루도 물을 마시지 않고 살 수가 없다.
그런데 오늘 날 자동차의 매연, 공장, 소각장 등 매연으로 공기의 오염과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의 오염과 가정의 생활용수 배출, 공장의 폐수, 도로 위의 기름유출, 세차장 폐수 등이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무차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훼손으로 우리의 자연환경은 나날이 황폐화되어 도시에서 사는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대기와 수질도 오염돼 이로 인한 질병도 다양하며 최근 통계에 의하면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국민의 약 8%가 아토피 피부를 호소하고 피부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인류 문명이 발달될수록 인간은 자연 환경을 파괴해 왔고 자연과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인간의 기술이 점점 발달되면서 산업혁명이 발생하게 됐고 인간의 능력은 점점 커져만 갔으며 산과 하천과 바다를 개발하게 됐고 개발은 곧 자연을 파괴하고 하천과 바다를 오염시키게 되어 환경은 점점 악화돼 왔다.
따라서 사람들이 자연환경을 조절한다는 환경결정론이 대두됐으며 문명이 발달되어 추위와 더위를 에어컨과 난방 기구를 이용해 조절하면서 오늘날과 같이 인간만능시대가 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무조건적인 자연 환경의 이용과 변화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의 형태로 나타나 결국 인간이 인간을 괴롭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연과 인간은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상호 작용하고 공존하는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자연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지구 생태계의 보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하게 되었다.
독일의 지리학자 라첼(F. Ratzel)은 인류의 생활과 역사는 자연 환경의 영향에 의해 규제된다고 함으로써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자연 과학적인 법칙에 의해 설명하려 하고 있다. 인간의 생활은 그들이 살고 있는 자연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견해로 인간의 행동, 민족성, 왕조의 성쇠까지도 자연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사는 이 강산을 인간이 살기 좋도록 잘 보존하면서 적절한 개발을 하면서 환경을 보존할 것인가?
첫째, 산은 최대한 자연 그대로 보호돼야 한다. 유럽에서 한국을 방문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래도 서울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한다. 동서남북 모두 산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등산도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부러워하고 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은 최대한 자연그대로 보호되어야 한다.
둘째, 자동차 등 각종 매연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천연가스 차량과 무연 연료 사용을 권장하고 경유차량을 최소화하며 차량의 매연 단속을 철저히 해 공기의 오염을 최소화해야 한다. 셋째, 환경오염방지법을 구체화, 국민행동지침으로 이행하고 전 국민이 스스로 동참해야 한다. 물, 공기, 쓰레기 배출 등 환경오염방지법을 구체화해 전 국민에게 교육하고 생활화해야 하며 이를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강제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개인소득이 2만달러가 되든 3만달러 되든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 공기는 반드시 맑고 깨끗하게 해야 한다. 향후 우리의 지도자들은 우리의 환경을 얼마나 잘 보존하고 자연환경을 얼마나 잘 가꾸느냐에 따라 국가 경영의 승패가 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조상으로 물려받은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우리 세대에서 더럽게 해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 줄 수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국민들 모두도 개개인이 스스로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며 맑고 깨끗하게 지켜가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