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와 서울구치소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회장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아주대 병원 구급차로 교도관 3명과 함께 아주대병원에 도착, 병원 로비를 지키던 취재진을 피해 지하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특실로 옮겨졌다.
김 회장은 오후 3시30분쯤 아주대병원 구급차로 교도관 3명과 함께 구치소에서 아주대병원으로 이동했으며, 병원 로비를 지키던 취재진을 피해 지하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특실로 옮겨졌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혼자 힘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변호사 접견마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그동안 우울증과 불면증, 심장질환과 폐렴을 앓아왔으며 구치소내에서 6월초부터 최근까지 6차례 왕진을 받아왔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지난 2일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건강이 급격히 안좋아져 이번주초부터는 독방에서 구치소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지만 직원들의 사기를 염려해 외부병원 치료를 거부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회장이) 지난 2000년 쇼크로 왼쪽다리가 마비되고 패혈증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왔다”며 “구치소측은 아주대병원에 도착할 쯤에야 입원사실과 병원의 이름을 알려 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김 회장이 안정을 취한 뒤 오늘 저녁부터 이틀에 걸쳐 정밀진단을 받게되며 검진후 진료과와 주치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이 입원한 VIP실은 26평 규모로 병실에 거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하루 입원비는 40만원 정도이다.
병실 앞에는 병원측 보안직원 5~6명이 지켜서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고, 한화 법무팀과 홍보팀 관계자들은 병원복도를 오가며 사태파악에 분주한 모습이었으며 오후 5시쯤에는 법무부 관계자 2명이 김 회장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병실을 찾았다.
한편 한화 측은 병원 측의 정밀 진찰 결과에 따라 재판부에 병보석을 신청하거나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