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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평>미술영재 교육에 관심 가져야

 

유아기 뛰어난 창의능력
예외적인 부분표현 훌륭
그들 미적안목 배양위한
미술교육 관심 높였으면

 

일반적으로 미술 재능아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혼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혼자서 끊임없이 그림을 그리면서 나름대로 표현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들 부모는 자녀에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았으나 아이들의 작품을 칭찬해주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이들은 한결같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추구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가르쳤다. 이들은 자녀가 원하는 일을 하면 간섭하지 않았다. 자녀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부모들은 다른 아이보다는 좀더 그럴 듯하게 뽑힐 수 있도록 특별하길 원한다. 그것은 아이들의 순수성을 잃게 하는 것이고 그가 가지고 있는 창작성을 찾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저 보통 아이들이 낙서처럼 보이는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하기 책에 크레용으로 칠하는 수준의 그림을 그릴 때 미술 영재아들은 사물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내려고 애쓴다.

음악과는 달리 아주 어린 나이에 미술에 대한 영재성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미술은 체계적으로 짜놓은 기능이 아니며 한 가지를 가지고 반복연습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니다. 미술은 창의성과 창작성을 곁들인 것으로 사물을 보고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느낌을 자기 나름대로 표현할 수 있는 그 묘한 것을 가지고 있으므로 아이를 키우면서 그 재능을 찾아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아이들은 5~6세가 되면 주위의 사물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 볼 수 있게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재능아는 두서너 살 때부터 이 단계에 들어간다.

이들은 그리고자하는 사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세한 부분까지고 관찰하며 평범한 아이들이 그릴 수 없는 세밀한 곳까지도 비슷하게 그려내며 깊이나 볼륨까지도 그려내려고 노력을 한다. 이것을 공간지각능력이라 이르며 이 능력이 뛰어나면 실제 입체적인 것을 충분하게 화면에 옮겨 그려낼 수 있는 것이다.

돌루트 로트레크도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즐겨 했으며 일곱 살 때는 달리는 말위에 있는 아버지를 그려 유화로 색을 칠했고 피카소는 아주 어려서부터 매우 사실적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의 뛰어난 능력은 사물을 보고 그것을 관찰하고 관찰 후 남이 보지 못한 곳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그 그림은 어른보다 더 정교하고 세밀하며 마치 여섯 일곱 살이 그렸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그려냈다.

미로나 칸딘스키들의 화가들도 어릴 적부터 그 재능이 남달라 그 목적을 위해 청소년시기에 고향을 떠나 예술의 지역으로 옮기지 않았는가. 미술적 영재들은 평균보다는 훨씬 시각적, 공간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회화적인 머리가 우수해 그것을 기억하고 세부적인 면까지 찾아내려는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아이큐하고는 별개이다.

우리는 흔히 묘사를 잘한다든지 어른들이 요구하는 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 평가하고 그 아이가 미술영재가 아닌가 하는 점을 이야기 하는 데 미술영재아들은 보통아이들보다 예외적인 것을 찾아낸다고 할 수 있다. 미술영재들은 일반적인 것에서 이탈하길 원한다. 교육의 상투적인 것에서 일반적인 적용에 자극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미술영재들에게는 어떤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순수한 처방을 하여야 한다.

팝아티스트 엔디워홀은 자신의 창의성에서 뛰어난 작가가 되었으며 개념미술작가 마르셍 뒤샹과 현대 미국의 빌 베클리의 상상력과 창의성은 시각에서도 많은 상상을 뛰어넘고 일상의 생활 속에서 창의적인 것을 찾아내어 그것을 작품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집중을 요구하는 작가들이 바로 상상력과 감수성, 고도의 자아동일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세상은 미술소비를 위해 그림을 매매하고 그림의 소비를 부축이고 있다. 이것에 부응하여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미술소비자로 화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미적인 안목을 높이자는 것이 미술교육의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어린들에게 맞는 미술교육이 얼마나 중요하며 이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서부터 문화적인 예술의 가정으로 국가로 성장해 가는 것으로 미술교육의 관심을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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