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안양에서 서울쪽으로 가다 청계 톨게이트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다.
몇몇군데 톨게이트는 차량들이 줄지어 있는 반면 몇몇 톨게이트는 줄지어 있는 차량이 없기에 웬일인가 싶어 차량이 없는 차로로 일단 지나가기로 결정하고 출구를 진입하는데 ‘아차’ 싶었다.
돈과 통행권을 내야하는데 돈받는 징수원도 없고 부스도 없었다.
고속도로는 유료도로라 분명 돈을 받는 부스가 있어야 하는데 싶어 운전 중 부랴부랴 해당영업소로 문의를 하였더니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지나갔기 때문에 차를 돌려 영업소사무실에 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황당했지만 다시 톨게이트를 찾아갔다.
담당영업소 직원에게 친절하게 요금처리를 받으면서 하이패스를 시행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나같은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며 하이패스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하이패스전자지불 시스템이란 전자카드와 OBU라는 단말기를 차량에 설치하여 하이패스전용차로를 이용하고 무인, 무정차로 통행료 지불이 되므로 요금지불을 하려고 차로에서 정차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으며 안전하고 빠르게 요금을 지불할수 있고 전자카드 충전시에는 고속도로카드처럼 할증기능까지 있어 굳이 일회용 고속도로카드를 구입하여 환경낭비에 일조할 필요가 없다.
또 출·퇴근 구간이 20km 미만일 경우는 최대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자카드 충전시에는 최대 3%의 할증을 받을 수 있으니 일석다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직 내주변에도 그렇고 하이패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요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하이패스라는 말을 자주 볼수가 있다.
달리는 차안에서 무선 또는 적외선 통신을 이용하여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 전자요금징수시스템으로 한국도로공사홈페이지(www.ex.co.kr)를 방문하면 더욱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많은 운전자들이 그동안 몰랐던 고속도로상식도 보고 하이패스로 쌩쌩 달려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