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600년대까지는 유럽보다 1인당 국민생산이 컸지만 그 후 쇠퇴해 1820년 시점에는 세계경제의 30%를 차지했다. 그러나 구미가 산업혁명으로 급발전하는 동안 중국은 혼란에 빠져서 중국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직후인 1950년에는 세계경제의 5%이하로 떨어졌다.
중국이 약해진 것은 최근 200년간의 일에 불과하다. 많은 동양 사람들이 서구문명을 도입한 이후 150년간의 역사만 보고 중국은 약한 나라이고, 미국이 강한 나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한편으론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강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아 중국은 미국을 능가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믿으려 한다.
잭 웰치씨도 최근 중국경제가 매년 8%, 미국이 3% 성장하면 2040년께 미국을 추월하겠지만,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결합하는 불안한 실험으로 단선적이 아니라 지그재그의 발전을 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시장경제의 참여가 25% 수준이고, 한 아이 출산정책과 노령화로 앞으로는 재정문제가 닥쳐올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세계경제 불균형은 심각한 상태이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2006년에 GDP의 6.5%인 8천567억 달러에 달했다. 반면 중국의 경상흑자는 2천400억 달러(GDP의 9.1%), 일본의 경상흑자는 1천710억 달러(GDP의 3.9%)로 늘어났다. 이러한 경상수지 불균형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런지 걱정스럽다.
중국이 산업화로 세계 생산을 견인하고 미국은 소비를 주도해 왔지만, 미국의 소비력이 한계에 달한 것 같다. 그동안은 미국 중산층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서 소비를 확대해 외국 상품을 수입하고, 중국과 일본이 수출해 번 돈을 미국에 투자해 미국의 주가를 올렸던 것이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을 진원으로 하는 금융시장의 대혼란은 세계의 국가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경상 수지불균형의 해소도 미국이 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늘리고 내수를 줄여 수입을 줄이고, 일본과 중국은 소비를 늘리고, 내수주도의 성장으로 전환하는 협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경상수지의 균형을 급격하게 잡으면 대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달러의 폭락, 관세인상의 보호무역, 세계무역의 감소, 세계적인 불황으로 연결될 위험성이 높다. 더우기 미국의 금융완화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조장할 뿐 아니라, 불균형을 더 심화시킬 수도 있다. 궁극적인 수지 불균형 해소대책은 환율이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국 위안을 절상해 왔지만, 달러 값을 내려야 한다. 단기간의 급격한 환율조정은 어렵겠지만, 문제를 인식하고 서서히 움직여야 할 것이다. 우리경제도 세계경제의 불균형과 그 해소를 위한 환율조정을 예측하고 필요한 대책을 미리 세워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