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방의회가 분주하다. 각 지자체별로 추경예산을 심의하거나 행정사무감사 혹은 임시회의를 통해 조례 제·개정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의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의를 통해 3회 추경예산안 심의 등을 하고 있으며 수원시 또한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14일간의 임시회의 일정으로 ‘수원시 시험수당 지급주례 일주개정안’ 등을 처리하고 시정질의를 통해 수원시 행정을 감시해 나가고 있다.
의왕시의회 또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용역과제 사전심의 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 등을 처리하고 있다.(본보 10월 19일자 참조) 주민들을 대표해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지방의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그러나 이렇게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방의원들의 활동상이 제대로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어 지방자치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지방의원들의 활동상을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정기적으로 점검, 평가해 주민들에게 알려 줘야 한다.
지방의원들이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하여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람들이 없다면 그 일에 보람을 갖고 임하기는 힘들 것이다. 우리가 지방의원들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격려하려는 것은 지방의원들로 하여금 더욱 열심히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활동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한동안 의정감시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의회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평가를 했던 단체들이 많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러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단체들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우리는 그러한 활동이 초기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바로 세우고 부정과 비리를 막아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렇게 감시라는 부정적 시선으로 의원들의 활동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협력적 태도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려는 자세로 지방의원들의 활동을 점검해 나가길 제안한다.
지역 언론에서도 지방의회 활동을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아무리 짧은 회기의 임시회라도 회기가 마무리되면 반드시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간단한 평가를 덧붙여 주민들에게 알려 줘야 한다. 31개 시군과 경기도의회 활동 모두를 소개하기가 어렵다면 내용의 경중을 가려 소개하되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고려해야 한다. 활동내용을 도표나 통계자료 등으로 정리해 보여주면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단체들 또한 의정활동에 대해 인터넷을 활용해서라도 정기적으로 점검, 평가해 언론사에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전달해 나간다면 풀뿌리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나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