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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관광특구 ‘봄날 오나…’

市, 52만8천㎡확대… 문광부 사업비 지원
해양과학관·홍보관 건립 내달 절차 마무리

인천시는 최근 월미관광특구 진흥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현재 관광특구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300만3천㎡ 규모의 월미관광특구지역에 52만8천㎡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7일 시에 따르면 관광특구로 추가 지정하게 되는 지역은 인천 및 동인천역 일대 역세권과 매립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월미도 인근 공유수면매립지역이며 해양과학관과 병행 추진한다.

월미관광특구가 추가 지정되면 관광특구 전체 지역은 353만1천㎡로 늘어나게 되며 문화관광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기금을 우선 지원받게 되는 등 구도심권 지역의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과 동인천역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한 뒤 각국공원과 답동성당, 내리교회, 성공회 건물 등이 위치한 지역과 연계해 산책로 및 선교순례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해양과학관과 홍보관 건립사업 내용이 유사하다고 판단하고 이들 두개의 사업을 새로 지정되는 관광특구지역에 건립, 한 개동의 건물에 유치키로 했다.

시는 해양과학관 및 홍보관을 월미도 인근 공유수면 2만여㎡ 부지에 5~7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며 이곳에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해양체험실, 해양자원 전시실, 인천항 홍보관 등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월미관광특구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지정 고시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업비 규모 등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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