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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중계탑] 환적이란?

화물을 다른 운송수단에 옮겨 싣는 것

환적은 무엇이며 왜 하여야 하나요?

환적은 수출자가 수입자가 원하는 지역까지 바로 가는 직항로가 없을 경우 허브포트(hub port)를 이용해 물건을 옮기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기어 싣거나 쌓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부산 출발 싱가포르 경유 두바이로 수출하고자 할때, 부산에서 싱가포르까지 이용한 선사가 싱가포르에서 두바이까지의 항로를 가지고 있다면, 그냥 잠시 싱가포르에서 하역한 후 두바이 가는 배에 선적하면 됩니다.

그러나 부산에서 싱가포르까지 이용한 선사가 싱가포르에서 두바이까지의 항로 서비스가 없는 경우는 싱가포르 지사가 싱가포르에서 두바이까지 서비스하는 선사를 찾아야 하고, 찾았다면 싱가포르에서 컨테이너를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컨테이너는 선사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부산에서 싱가포르까지 이용한 선사의 컨테이너에 적재해서, 싱가포르에서 다시 컨테이너에서 하역하여서 다시 싱가포르에서 두바이까지 가는 선사의 컨테이너에 재 적재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이럴 경우 대개 싱가포르에서 발생하는 Local charge를 두번 내야 합니다.

물론 전자의 경우도 부산에서 두바이로 보낼경우 부산과 두바이에서 발생하는 Local Charge를 내야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환적할 경우 싱가포르에서 두번의 Local Charge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이것은 하역료와 선적료가 싱가포르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선적/하역항구에서 발생하는 Local Charge로는 THC(Terminal Handling Charge)라는 것이 있습니다./자료제공=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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