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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윤선도 유적 발굴조사

전남 완도군 보길도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1587-1671) 유적(사적 제368호)의 일부인 곡수당(曲水堂)과 동천석실(洞川石室)이 조사됐다.
고산이 말년을 보낸 보길도에 대한 조선후기 인문지리서인 「보길도지」(1748년)에 따르면 곡수당은 고산의 아들인 윤학관(尹學官)이 기거하던 곳으로 최근까지 논밭으로 사용됐다.
완도군이 추진중인 '보길 윤선도 유적개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부터 이곳을 발굴중인 전남문화재연구원은 문헌에서 존재가 기록된 곡수당과 동천석실의 실체를 확인하게 됐다고 22일 말했다.
조사 결과 곡수당 유적은 출토 유물과 유적 형태 등으로 미뤄볼 때 조선 중기에 축조된 건물지로 드러났다. 이곳에서는 건물터.배수로.아궁이시설.연못.담장.다리.축대 등이 확인됐다.
건물터는 툇마루로 축조된 기단과 축대를 볼 때 후대에 증축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사단은 말했다.
동천석실 연못지는 희황교를 중심으로 연못지와 계단, 축대 등이 조사됐으며 그 주변에서는 석축이 새롭게 확인됐다.
출토유물 중 나막신은 길이 16.8cm로 소아용으로 판단되며 실생활에서 사용된 흔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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