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달의 국가유공자 독립운동가 신흥식 목사

 

인천보훈지청은 3월을 맞아 우리고장을 빛낸 국가유공자로 신홍식 목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신홍식유공자는 34세에 기독교에 입교해 1913년 협성신학교를 졸업하고 감리교 목사로 공주와 평양에서 포교와 교육 사업에 정진했다.

지난 1919년 2월 그는 평양의 기홀 병원에서 동지규합을 위해 평양에 온 이인환에게 3·1독립만세운동 계획을 듣고 이에 호응하여 서울로 상경, 2월20일 이인환의 집에 모여 서울과 각 지방에서 동지를 모아 일본정부에 독립청원서를 제출키로 협의하고 기독교 대표로 서명 날인했다.

이어 3월1일 인사동 태화관에 손병희 등과 함께 민족대표로 참석해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출동한 일본경찰에 체포돼 경시청총감부에 구금되었다가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인천에서 종교 활동과 독립운동을 계속하다가 1939년3월18일 영면했다.

한편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