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달말부터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의 주요 도시에서 국악 공연, 영화 상영회, 태권도 시범 등 한국문화 소개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국립국악원은 4월 5-12일 인도의 첸나이, 뭄바이, 뉴델리, 15일 방글라데시의 다카에서 잇따라 공연한다. 41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한국 전통예술의 정과 동'이라는 제목으로 수제천, 가인전목단, 염양춘, 언락, 침향무, 승무, 대금산조, 장구춤, 사물놀이 등 궁중.창작.민속을 공연한다.
「공동경비구역 JSA」「동감」「리베라메」「미술관 옆 동물원」「취화선」 등 한국영화 5편을 영어 자막으로 상영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상영 일정은 ▲3월 31일-4월 2일 인도 뉴델리 ▲4월 3-5일 인도 콜카타 ▲4월 7-9일 인도 뭄바이 ▲4월 9-11일 인도 첸나이 ▲4월 중순 방글라데시 다카.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시범단은 6월 말부터 인도와 파키스탄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이 지역 전통무술과의 교류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12월 인도와 한국에서 각각 '한국문화주간'과 '인도문화주간'을 정해 학술 세미나와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화관광부 문화교류과 김현모 사무관은 "인도는 제3세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서남아 정치.경제 중심지로서 최근 아리랑TV 방영 등을 계기로 '한류' 확산의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정부는 인도를 거점으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부탄, 스리랑카, 아프카니스탄 등에 한국문화 소개를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중동.아프리카의 이슬람권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