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내외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물리적 폭력은 물론 집단 따돌림, 욕설, 협박 등의 심리적 언어적 폭력행위를 포함한 청소년 학생의 비행 및 일탈행위가 학교폭력과 연결되어 있어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학교폭력은 학생의 개인 심리 차원에서부터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심각성이 개인적인 것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발전되고 있다
사회 유관단체에서는 이런 가해 및 피해 학생에 대한 조사 및 상담을 통해 피해자 치료와 가해자 행동수정을 거쳐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있지만 재정적 지원 및 제도적인 미비점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이들 학생들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최근의 학교폭력은 저연령층으로 내려가더니 초등학교 폭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여학생 폭력은 더욱 잔인해지는 추세에 있다.
놀림이나 괴롭힘, 따돌림, 구타, 협박, 폭행, 성폭행 등이 개인 또는 집단적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왕따’ 현상이다.
따돌림을 당하여 분노가 쌓이게 되면 사람들은 극한적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때문에 왕따를 당한 학생들은 소외감을 느끼는 순간 강한 불만을 폭발시켜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 사회적 차원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왕따는 평생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폭력이어서 초기에 치유를 하고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면 학교 당국은 사건을 은폐하려 들기보다 피해 학생은 물론 가해 학생에 대한 정신과 치료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집단 따돌림과 같은 문제는 지역의 사회단체나 지역자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일반 유관 단체와 함께 참여하는 집단 따돌림 예방 캠페인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재정지원이 가능한 기관에서는 청소년 폭력문제에 보다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 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