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청장에 이계철(55) 지방서기관이 임명됐다. 신임 이 구청장은 지난 7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92년 고양시 보건소장, 93년 도 방역계장, 96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장, 2000년 도 보건위생과장, 2004년 도 장애인복지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06년 기흥구청장으로 용인시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6년 아주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은 학구파인 이 구청장은 이후 올해 초까지 해외 단기유학을 마치고 복귀해 이번에 용인의 자존심이라는 처인구청장에 임명됐다.
평소 과묵하면서도 쾌활한 성격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선후배간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으며 환경부의 수질오염총량제 승인과 함께 용인의 숙원인 처인구 발전과 동서불균형 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