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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상 출신 래퍼 `50Cent' 데뷔앨범 출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 중인 래퍼 50Cent(26)의 데뷔앨범「Get Rich or Die Tryin」이 국내에 출시됐다.
이 앨범은 발매 4일만에 9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첫 싱글 `In Da Club'은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의 특이한 이력이다.
음악적인 후원자이자 스승인 백인래퍼 에미넴이 `최악의 인간말종'이라 부를 정도로 그는 소위 뉴욕 뒷골목을 전전한 문제아였다.
마약 밀매상이었던 어머니를 8세 때 잃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코카인 매매를 10대 때부터 배웠다. 2000년 5월 23세때 총탄 아홉 발을 맞았고 그중 한발은 입을 관통해 혀에 파편을 남겼다. 13일간 집중치료를 받은 후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그날 이후 항상 방탄 조끼를 입고 다닌다. 작년 12월 31일엔 두 개의 총을 갖고 있다 경찰에 체포돼 보석으로 풀려나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96년 3분만에 삶을 노래와 랩으로 표현할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본 프로듀서 `잼 마스터 제이'를 만난다. 그러나 2000년의 총격 사건 이후 계약은 파기됐고 자신의 음악을 홍보하러 직접 나선 그는 에미넴을 만난다.
그의 음악에 푹 빠진 에미넴은 자신의 레코드사를 통해 50Cent의 음반을 출시하고 자전적 영화「8Mile」에도 출연시켜 지금의 50Cent를 만들어 낸다.
이번 앨범에는 에미넴과 함께 부른 `Patiently Waiting', 「8Mile」OST에 실린 `Wanksta', 정상의 힙합 프로듀서 닥터 Dre가 프로듀싱한 첫 싱글 `In Da Club'등 16곡이 담겨 있다.
팬들은 마약 매매, 살인혐의 등 험난한 삶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살아있는 스토리에 열광하고 있는 듯 하다. 또한 그가 `25Cent'라 불리는 어린 아들을 양육해야 하는 아버지로서도 랩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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