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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한다는 건 스스로 지킬 힘 주는 것

사설경비업체 에스원, 이현中서 호신술 가르쳐

 

최근 청소년과 부녀자를 상대로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무료 호신술 지도 및 방범활동으로 청소년 지키기에 앞장서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바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보안요원들로 구성된 사설경비업체 에스원의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청사모)’.

청사모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결의한 80명의 요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3월 봉사단체를 설립한 뒤 청소년을 상대로한 범죄를 예방키 위해 용인 이현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현중과 인연을 맺고 있는 청사모는 6명씩 조를 이뤄 매월 2~3회 학교를 방문,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해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주변 내·외부 방범활동 및 하교길 안전귀가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또 호신술 교육 후 학생 및 자모회 회원들과 함께 학교 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며 매년 4~5월 이현중 축제인 ‘이현제’에 참가해 무술시범을 보이는 등 아이들과 학부모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안 안전무술과 각종 호신술 교육으로 위급한 순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장항국 청사모 회장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많은 대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학생들이 건전한 생각을 갖을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두가 힘을 합쳐 청소년을 위해 한걸음 씩만 나아간다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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