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용인시, 씨름 메카 ‘우뚝’

전국장사대회 초·중·고 단체전 싹쓸이

용인시가 전국 학생부 씨름을 평정하며 ‘씨름의 메카’로 떠올랐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김포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150여개 팀 2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및 단체전, 고·대·일반부가 모두 참가하는 통일장사전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양지초가 결승에서 대전 둔원초를 4-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호’ 백암중이 전북 풍납중을 4-2로 완파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용인고도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능인고를 4-2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2연패를 차지했다.

한편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장사급 유승록과 용사급 정현민(이상 용인 백옥쌀)이 2위를 차지했고, 백옥쌀은 일반부 단체8강에 올랐다.

용인 씨름협회 이일수 회장은 “용인은 초등학교 4개교와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에 각각 씨름부를 두고 선수들을 오랫동안 육성해온 결과 전국 제패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어린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용인이 최고의 씨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