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미국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하드록상을 받은 6인조 그룹 `린킨 파크'가 2집앨범 「미티오라(Meteora)」를 발표했다.
록과 힙합을 결합한 하드코어 음악을 지향하는 린킨 파크는 2000년 10월 발표한 데뷔앨범 「Hybrid Theory」 수록곡 중 5곡을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세계적으로 1천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조 한(DJ), 마이크 시노다(MC), 체스터 베닝턴(보컬), 롭 버든(드럼), 브래드 델슨(기타), 피닉스(베이스) 등 멤버 6명 중 특히 조 한은 한국인 2세로 1집앨범 홍보차 지난해 5월 내한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멤버들이 유럽투어 중 여행잡지에서 그리스 해안에 있는 섬 미티오라를 보고 느낀 신비감에 감동을 받아 정했다고.
앨범은 전체적으로 1집의 감성 어린 멜로디와 묵직한 기타의 조화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한 흔적이 역력하다.
우선 첫 싱글 `Somewhere I Belong'은 40개의 코러스를 만들어 녹음에 녹음을 거쳐 한곡을 완성하는데 1년 반이 걸렸을 정도로 완성도에 신경을 썼다. 또한 `Easier to Run', `Figure 09', `Numb'등은 린킨 파크 특유의 감성으로 기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듯하다.
그러나 "데뷔 앨범보다 훨씬 강하고 헤비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그들은 `Don't stay', `Lying from You' 등에서 묵직한 기타사운드를 통해 이 점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발라드의 감성에 업 템포를 가미한 `Breaking the Habit' 등도 주목받을 만하다.
멤버이자 뮤직 비디오 연출가로도 활동하는 조셉 한이 제작한 타이틀 `Somewhere I Belong'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수록됐다. 보컬리스트 체스터가 잠이 들어 꿈속의 세계로 들어간 뒤 린킨 파크의 몽환적인 퍼포먼스를 만나는 내용이다.
이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메탈리카', `림프 비즈킷' 등 내로라 하는 록밴드들과 함께 `Summer Sanitarium 투어 2003'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