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가 안심주택 조성을 위해 주택밀집 지역 등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 한국철도공사에서 기증받은 소화기 150대를 보급한다.
용인소방서는 주택밀집 지역, 축사 또는 원예단지 밀집지역 등 소방서 원거리에 위치해 있거나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 지역에 한국철도공사에서 기증받은 소화기 15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소화기는 한국철도공사가 전동차 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압식에서 축압식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기존 소화기를 용인소방서에 기증한 것이다.
용인소방서는 이 소화기를 ‘안심주택 만들기’ 시범지역 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화재취약지역에 보급, 화재예방 및 국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소화기 기증으로 뜻하지 않게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된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국민의 생활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