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한우리-이슬비(안성여고)조가 제46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고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한우리-이슬비 조는 청주 솔밭공원정구장에서 열린 여고부 개인복식 준결승에서 팀 동료 이준옥-장윤정 조를 4-0으로 꺾은 뒤 결승에서도 강력한 스트로크와 네트플레이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한 끝에 팀 동료 김보미-정인지 조를 4-0으로 완파했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이천시청이 창녕군청(경남)과 순천시청(전남)을 잇따라 2-0으로 완파한 뒤 결승에도 광주 동구청을 2-1로 눌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안성여고가 마산제일고(경남)에 1-2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고색중(수원)과 안성중은 여중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각각 신광중(광주)과 대덕중(전남)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