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 신임 의장에 박성화(52.주안2·4) 의원이 선출됐다.
남구의회는 25일 오전 10시 제15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박 의원은 백상현(주안3·7·8) 의원과 2차에 걸친 경합 끝에 총 17표 중 9표를 얻어 제5대 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됐다. 부의장에는 박래삼(용현5·학익1) 의원이 9표를 얻어 7표에 그친 박광현(문학)의원을 물리치고 선출됐다.
의장을 맡게 된 박 의원은 지난 4대 의원을 거쳐 5대 의회에서 상반기 사회도시위원장을 지냈다.
박 의원은 “의원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 설 것이며 이를 토대로 집행부를 관리·감독하는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의 대표로 거듭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