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곳곳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은 예전과 달리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작년 여름부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주의보를 운영 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폭염 주의보 발령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무더위 정도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발령하는데,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고 일정 기준 이상의 습도가 유지될 때 발령한다고 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피해예방을 위해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할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 및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고, 물은 적당히 마셔 갈증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실내온도는 26~28도 정도로 유지하고,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에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커텐 등을 설치하고 실내 환기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야외에서 장시간 심한 육체적 야외활동을 하면 열 경련 및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특이 두통, 구토 등 열 경련 및 열사병에 의한 증상이 있거나 환자가 발견되면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진 곳에 환자를 눕히고 옷을 벗겨 체온을 낮추고 119에 신고하여 구급대원으로부터 응급치료를 받거나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2차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여름철 폭염주의보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열 경련 및 열사병에 의해 큰 사고가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여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