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급수시설 수질검사

옹진군은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수인성 및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11일부터 간이급수시설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시설은 옹진군 7개 면에 산재한 마을상수도 35개소와 급수 소규모시설 35개소로 검사기관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군수도관리팀이 함동 점검에 나선다.

수질검사 내용으로는 자동염소 투입기 유지관리 및 적정소독 여부, 저수조(물탱크)청소 및 주변 환경 정비여부, 관정 및 저수조 내부의 오염원 유입여부 검사 등 총 7가지의 주요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군은 급수시설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및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먹는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1회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55개 항목)을 검사, 수질기준 초과 시 주민공지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아시아·태평양 모의유엔대회

인천시는 한국유엔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1~2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모의유엔대회(Asia Pacific Model UN ConferenceㆍAPMUN)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회원 20개국의 대학생 38개팀 18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유엔 의사규칙에 의거해 다양한 국제문제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토론을 벌이며 실천계획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다.

올해 대회 ‘2015년까지 유엔 밀레니엄 개발계획의 달성, 일반 통념을 넘어서는 전향적인 실천’이란 주제로 대체에너지 개발과 재난·빈곤 경감, 지식기반경제 구축,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APMUN은 유엔 공식 후원기구인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후원해 아·태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가상의 유엔 총회로, 2004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2006년 인도 델리에서 2회 대회가 열렸다./김태호기자 thkim@

위험물 운반차량 일제단속

남부소방서는 10일부터 2일간 이동탱크 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이동탱크저장소 관리자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위험물운송자증 취득 및 휴대여부, 완공 검사필증 비치 여부, 정기검사필증과 정기검사기록표 비치여부, 위험물안전카드 비치여부, 정기점검 실시여부 및 기타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여부 등이다.

남부소방서는 이동탱크저장소의 운반·운송 이동특성상 행정감독 곤란으로 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위험물 운송자의 준법의식과 안전의식의 부재로 위험물 운송관련 위법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위험물이동탱크의 운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소방검사전담요원들을 대거 투입시켜 불시단속키로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점검

인천시는 즉석 섭취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다음달 6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1개 버스터미널, 여객터미널, 해수욕장, 유원지 주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식품판매업 등 38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 비가열 즉석섭취식품을 수거 검사하고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상태를 점검, 위해발생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위생점검은 여름철 대비 식중독등 위생상의 위해발생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임을 고려 현장의 시설, 설비의 청결수준, 개인위생 준수 여부, 식재료 별 칼, 도마 구분 사용 등을 확인키로 했다.

아울러 음식물의 세균 오염 여부를 검사는 물론 원료와 식품을 10℃이하에서 적절하게 보관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해 부정·불량식품이 시중에 유통 판매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