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한때 교통사고 사망자수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최단기에 반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교통경찰관의 단속과 더불어 무인단속카메라와 도로표지판, 도로구조 개선 등을 통해 해마다 교통사고와 그 사상자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감소 추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교통단속과 더불어 다른 무언가가 필요시 되고 있다.
이제 교통문화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 그리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교통경찰관의 단속과 더불어 운전자(또는 보행자)들의 협조의식이다.
여기서 말하는 협조의식은 단속되었을 때의 교통경찰관에 대한 협조가 아니라 교통경찰의 단속이 있기 전에 마땅히 운전자(또는 보행자)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협조의식이다.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경찰관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기 보다는 경찰관이 없는 곳에서 발생한다.
이는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는 법규위반이 있기 때문이다.
운전자(또는 보행자)들은 경찰이나 남들의 시선이 있는 곳 외에도 인적이나 차량이 없는 시골 도로 위에서도 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그러한 협조의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교통사고는 예기지 못한 곳에서 불시에 일어난다. 어느 누구도 이러한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말이다.
모든 운전자(또는 보행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한다면 한 명의 법규 위반자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