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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자살' 방송 투표결과 항의농성

13일밤 방영된 KBS 2TV 「100인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교장 자살사건과 전교조' 프로그램에 참석한 패널과 배심원및 방청객 등 50여명이 14일 오전 0시30분 방송이 끝난 뒤부터 3시간여동안 방송국 신관공개홀에서 투표결과에 오류가 있다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배심원들이 `자살한 보성 초등학교 서 교장에 대한 전교조의 대응은 정당했는가'라는 질문을 놓고 투표한 결과 `정당한 사과요구'가 57표로 40표를 얻은 `과잉대응'이라는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날 패널로 참석한 한국교총 황석근 대변인은 "배심원들을 상대로 확인해본 결과 전교조가 과잉대응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방송 투표결과는 다르게 나왔다"며 "`과잉대응'에 투표했다는 배심원 58명에게서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실제 배심원들의 의견과 결과가 같은지 직접 일일이 대조확인하겠다"며 제작진에 배심원 명단 제출을 요구하다가 다음주 같은 주제로 재토론회를 갖는 것을 조건으로 오전 4시께 철수했다.
이에 대해 함께 방송에 참석한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결과라고 해서 `조작' 등의 주장을 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방식"이라며 "기계 오작동 여부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밝혀야 할 문제지만 일단 투표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조작 가능성은 물론, 기계적 결함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음주 방송시간에 같은 패널과 같은 배심원단 앞에서 재토론회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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