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1TV 「TV 책을 말하다」(오후 10시)는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세계 책의 날 기획 책벌레, 책을 말하다'편을 마련했다.
활발한 독서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독서인구는 2000년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고 심지어 책을 읽을 필요조자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단 5분의 자투리 시간에도 책을 찾는 사람들, 책과의 대화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얻고 있는 '책벌레'들로부터 어떤 책을, 어떻게, 왜 읽는지를 들어본다.
출판평론가 표정훈씨는 "굳이 한권의 책을 모조리 읽으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것이 아니라 징검다리처럼 읽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헌책방을 샅샅이 뒤져 한 작가의 초기 희귀본까지 모조리 읽는다는 전작주의자(全作主義者) 조희봉씨는 "이윤기 선생님 번역서만 한 200권 됩니다.한 권의 책은 독자적인 하나의 의미가 아니다. 한 작가를 좋아하면 자연히 다른 작품도 찾게 되고 그러다 보니 그 작가의 전작을 갖추게 됐죠"라고 말한다.
개그맨 전유성씨는 "남들이 나에게 아이디어, 아이디어 하는데 시집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 시를 읽다보면 시인들의 상상력 때문에 약오를 때가 많다. 나는 왜 이런 생각을 못하나 하고..."라고 털어놓는다.
전씨는 지난 98년 교보문고 구매왕 베스트 5에 꼽혔던 소문난 독서광이다.
자유기고가 전여옥씨는 "목차, 저자, 번역가, 머리말, 꼬리말을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책고르는 법을 귀뜸해준다.
책벌레인 이들은 자신이 읽은 책들 가운데 세상을 보는 눈을 변화시키고, 가장 큰 위로를 주고, 지금의 자신을 만든 책들에 대해 얘기한다다.
'책벌레, 책을 말하다'편은 이어 1년에 1천여만원어치의 책을 구입해 읽는다는 다독왕들의 책읽기를 살펴본다. 이들 다독왕은 회사원, 군인, 주부 등 우리의 평범한 이웃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