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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道 장애인체육회 직원채용 기준 뭔가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가 직원채용시 경력기준 미달 등으로 특혜 의혹에 휩싸여 도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6월 16일 직원채용 공고를 통해 5급 1명, 7급 1명을 선발, 채용된 직원들이 현재 근무중이다.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신규채용자 자격 기준표에 보면 7급의 일반직의 경우에는 4년제 대학졸업자로서 5년 이상 장애인 체육분야 경력자, 5급 일반직의 경우에는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6급 이상의 직위에 재직한 자 ▲정부투자기관 또는 출연기관에 이에 상응하는 직급이상의 직에 재직한 자 등으로 명시돼 있다.

그런데 7급 사업과(일반직) 직원의 경우 스포츠센터와 군경력, 수영강사 등으로 3년만 인정돼 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5급 과장(일반직)의 경우에도 군경력과 외래교수 등 총 5년이 인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은 이러한 신규채용 관리규정 기준에도 미달됨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각각 도 산하기관인 장애인 체육회에 근무하고 있어 ‘외부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대부분 계약직 직원들은 3년여 동안 같은 체육회에서 9급으로 일을 하더라도 7급으로 승진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더욱더 의혹을 증폭시켰다.이러한 처지에 놓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필기시험도 없고 면접과 서류전형이 전부이기 때문에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가 공채를 가장한 특채(?)라는 말도 나오는 실정이다.

체육계 내부를 잘아는 관계자는 매년 공채로 직원을 채용할 때마다 특혜나 비리의혹에 휩싸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잘못된 관습과 부정,비리 등이 오랫동안 깊숙히 박혀있어 손쉽게 뿌리뽑기에는 쉽진 않겠지만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산하기관인 만큼 무엇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은 필요한 시점이다.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가 진정한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회인지, 아니면 비리로 얼룩진 ‘복마전’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씁쓸한 아쉬움만 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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