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창고가 꽃다운 나이의 젊은청춘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사람먹는 하마로 변해 버렸다.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화재가 난 이천의 물류창고가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처럼 변한 것을 보면서 이제는 건축법상의 허점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당위론이 힘을 얻고 있다.
공사비 절감을 위해 다수가 희생 당하는 현실을 감수하기에는 너무나 뼈아픈 현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1월7일 '코리아 2000' 물류창고 화재로 40명의 목숨을 앗아간데 이어 이번에도 지난 5일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주검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자 해당 자치단체장인 조병돈 이천시장은 허탈함과 안타까움에 긴겨울밤을 하얗게 세우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 화마가 휩쓸고간 이후 조시장은 고용창출은 없고 사람잡는 하마인 물류창고에 대해 허가조건을 검토해봐야 겠다고 밝혔지만 이제는 검토라는 선택에서 필수가 된 것 같다. 특히 이천 시민들은 해를 가릴정도로 엄청난 화재모습을 바라보며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3대 재앙이라 할 수 있는 水.風.火에 이천은 한가지를 더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로 화재의 근원이 된 K 물류창고의 G모씨가 이천에 발을 들여 놓음으로 생겨난 말로 그만큼 물류창고로 인한 민심이 흉흉할 정도이다. 이천 물류창고로 인한 사고는 지난 2005년 물류창고 붕괴사고때 9명, 지난 1월7일 코리아 2000 물류창고화재로 40명, 또 이번 화재사고로 7명 등 대형화재사고를 낸 물류창고가 모두 G모씨의 소유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는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소름이 끼치는 이야기다. 이천시는 이제 어느 누구를 탓할것이 아니라 모든 인력을 총동원 해서라도 철저한 점검과 예방,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과 업주들에겐 안전사고예방교육과 의회는 건축법상의 문제점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천이 화마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