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간판 작품인 백남준의 비디오설치 '다다익선'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새 모습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다다익선'은 높이 18.5m, 총 7단 규모의 철골 구조에 1천 3대(10월 3일 개천절을 의미)의 모니터가 설치된 거대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전통 탑의 형식을 빌어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킨 작품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을 대표하는 상징작품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모니터의 노후로 고장이 잦아 최근 수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미술관측이 15년만에 리모델링을 실시한 것.
미술관측은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총4억 2천만원을 들여 1003대의 모니터를 전면 교체했다"며 "앞으로 모니터 이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교체할 예비 모니터 206대도 확보해 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미술관은 어린이날인 5월5일 오전11시, '다다익선' 일반공개 및 점등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02)2188-6057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